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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쁘고 이 뿐 담장의 정원수 철 죽 봉우리들!

때를 만남 이쁜 철쭉 봉우리들 지나는 내 눈길을 끌어당긴다 가지런하고 모양새가 너무 아름다워 나를 오라고 손짓을 한다 공장의 담벼락은 공장의 자랑 거리 멋진 솜씨 뽐내듯 오라고 당긴다 구미 당기는 그곳 찾아 가 막구수 공짜 한 사발 꿀꺽하고 곁들인 카페라테 이 또한 공짜 대접이라 맛 잇게 시식하고 호강을 했다 한 터럭 융숭한 대접받고 오는 길 가지런하고 잘 가꾸어진 정원 울타리는 이쁘게 도열을 하면서 오가는이 들에게 아름다운 미소를 흘린다 오늘 운이 좋아 꽃밭을 품으니 복을 뜸부기 품은 것 같다 비행접시처럼 다듬어진 둥글 둥글 조물주께서 이쁘고 아름답게 다듬을 나무들 주시고 철쭉에 색동저고리 색깔을 입혀 은은함 가지런하게 함께 뽐내는 나무들의 값어치를 더 하게 하신다 수없이 오가는 길목이었지만 푸르고 붉..

카테고리 없음 2023.04.17

백야지 생바위 전망대에서 2!

철제 전망대 1년전 돌탑 근래의 돌탑 기둥 높은 곳에 오르니 아랫곳들이 잘 보인다 더 높게 오르고 오르다 보면 내 밝고 선 곳은 티 끝이며 점점 멀다 보면 아무것도 없는 공간을 느끼게 된다 그럼에도 살아서 있다는 것은 나라는 것이다 "나" 모든 시작은 나라는 공간에서 시작이다 나라는 미약하고 허약한 사람은 낮은 곳에서부터 한발 한발 디디며 오르니 높고 낮은 봉우리가 손짓을 한다 오라고 여기 와서 경치를 감상하자고 부른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낮은 봉우리에 자리 잡은 이층 철제 전망대 더도 덜도 할 수가 없는 낮은 자리 내 아래를 감상하라고 세상의 무대에 세운다 올라가는 힘겨운 오르막 내려가는 미끄러운 내리막 시간이라는 매표를 쥐어야 한다 오르막이라는 험난한 관문 달갑지 않은 수문장 절 주지 ..

카테고리 없음 2023.04.13

생 바위산 전망대 오르는 길목!~

백야리 용계저수지 뚝위에서 비추어본 오르는 길목 마주하지 않고 피하고 싶은 길 수문장 때문에 그런디 낯선 얼굴 보면 짖고 뾰족한 창검 같은 이빨 보이며 올렸다 내렸다 흔들어 댄다 저 여장부 암캐 풍산개는 가깝게 가면 갈수록 창검을 흔든다 물듯 위아래 이빨 쩍쩍 하며 떤질듯한 위엄 짖는 소리에 전율 느끼게 엄포하니 그 횽한 기세에 눌려 버린다 아양 떨며 어르고 달래려고 한발 한발 조심 스럽게 디디며 친근감 표시하여도 소용도 없고 짖고 짖는디 주인의 명령 외에는 저 수문장을 굴종 시킬 방안이 없다 저 수문장과 십여분 거리 두고 대치 밖이 시끄러워지니까 성주 스님 나와서 어르고 달래서 통과 수문장이 저렇게 버티고 길을 열어주지 않으니 겁먹었는지 내려가잔다 가자고 조른다 여기까지 올라온이는 치치가 곤란 하나 후..

카테고리 없음 2023.04.07

생극응천 출렁 다리와 벗 꽃

초기엔 별 볼일이 없던 응천 수십 년이 흐른 후 이맘때 구 룸 인파가 찾아드는 유망 관광지 되다 내 오십 년 거슬러 올라가면 이 옹천 수백 번 드나들었다 매일매일 일상으로 모래판 찾아서......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그중에 출렁다리 철줄에 매달린 철판이 이채롭다 밟고 걷는 걸이마다 출렁거린다 파도가 출렁출렁하듯 나비가 춤을 추듯이 너풀거린다 그런 추억도 함께 서린 곳 이따금씩 방문을 해 본다 가지런한 응천의 벚꽃 구경조차 없고 묵직한 주목 나무 없었고 근간에 생겨 나온 출렁다리는 과거의 출렁다리 모형을 본떴다 과거의 출렁다리는 쏟아져 나온 장마에 유실되는 바람에 사라졌다 내 과거는 이응천 주위에서 삽질하던 걸쭉 걸쭉한 뜨내기였지만 지금은 변화된 모습을 그려내는 행복쟁이 지금을 보고 그때를 ..

카테고리 없음 2023.04.03

꿈이 있는 한.... 누죽걸산

내 청각은 고요히 잠들고 조용히 누워 있어 깨어날줄을 모른다 청각 속에서 듣는 꿈이 아닌 마음을 통하여 들려오고 믿음을 통해 흘러들어와 준다 청각이 단절된 사고뭉치인이는 이유 삼아 샘통과 심술을 부린다 내 마음의 소리는 능력이 없자만 믿음은 힘과 능력을 부여하여 준다 잠긴 청각은 단절을 가져와 심술과 능청을 떨구고 꼬집어 대는 심술을 부리고 간지럼 주는 심술쟁이가 되었다 쌤통 부리는 심술쟁이 일진대 할켜대는 심술은 못하겠다 적개심 담을 쌓으려 시작 한 건 아니고 모든이들과 사랑과화평을 위함인지라 모든이에게 개방된 블로그 운영이 13년 폰 메일 번호 따라 시작은 1년도 안되고 지경을 넗이다 보니 경험이 풍부하여져 가고 결실을 본다 건드려 보지 않으면 사람의 진담을 볼 수없고 꼬집지 않으면 그 끙끙이 속을 ..

카테고리 없음 2023.03.30

청천면 근방 맴도는 내 가련한 핸드폰!

오라 하기에 간 현장 부근에 한 컷 네비션을 따라서 길 안내를 받으며 요리조리 돌고 돌아 오르락내리락 거리며 달려간 곳 거리를 재어 보니 거리상 50km 고통스러운 내 폰 문자 밖에는 몰라 고통스럽다 죽답이라면 좋아라 할 만 하나 그런 여유하나 없는 나 내 안쓰러움에 찔끔한다 급하여도 참고 인내 해야만 하고 몇 여번 혹시 왔나 왔나 하는 기대감 공 수표로 날아온다 허탈하고 반복하는 기다림 얼마가 되어 줄지 모른다 기약이 없고 모든 문자마다 그렇다 손끝으로 글자 써서 보내고 화상 열어 반쪽 대면도 하여보나 언성 만이 귓가에 오질 못한다 청각단절이라는 출입금지에 수문장이 막아서서 지켜 버티니 나도 열어줄 방법도 없고 저도 열고 들어올 방법 또한 없다 내 눈물 먹은 글자는 서럽게 운다네 좋아도 서러워도 그 한..

카테고리 없음 2023.03.27

우리가 바라는 게 이생뿐이라면!

만들어 세우면 손길이 함께 수고를 한다 눈으로 보이는 것은 세상이고 보이지 않는 것은 믿음이다 믿음은 내 생의 깊이를 파 들어가고 이생을 뛰어넘음이 믿음라고 본다 이생의 자랑은 세상에서 승승장구고 내생은 믿음의 끝머리에서 기다림이다 이생은 잠시 끝날 세상을 바람이지만 내 생의 믿음은 영구한 도성을 바란다 내 몸이 있기에 세상의 도움 바라고 내 몸에 마음이 있기에 믿음을 바라고 하나님의 말씀이 있기에 믿음의 종착지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느니라에 있다 내 믿는 것도 이생뿐이라면 내 믿음도 허황된 헛것이라 수고도 헛된 것이고 고생도 다 헛것이라 그냥 몽땅 쏟아 넛 빠진 인생이리라 믿는다는 이들마저 진흑탕에 뒹군다니 혼란한 세계에서 믿음보다는 이생이 너무 판 친다 이생은 죄악이 넘실 거림에 춤추고 믿음은 겸..

카테고리 없음 2023.03.19

40.000 원의 양심

거저 얻게 되니 때아닌 공물로 둔갑한다 만물 상의 주인은 수많가지를 머리에 입력하여 잘 찾아내는 능력의 소유자다 그런 그이의 실수는 파는 물건이 손해다 최하의 가격에서 고가가 다양하다 실수로 40.000원 힝 재가 생겼다 그 걸 놓고 마음이 티격태격한다 나도 망신당했다 판매자로부터가 아닌 소비자로부터 그 중간 설비로 서다 눈 감으면 힝제 할터인데 주인은 너무 분주하다 보니 계산의 목록에서 입력 못하여 40000만이 빠지고 3000이 입력이다 그러니 내 횡재다 다 된 줄 알고 전표 확인 못하다 보니 바보스럽게 계산 한 줄 몰랐다 그런 그 머리에서 계산이 쏙 빠져 버리니 애초 속일 생각도 감출 생각도 없으되 그분이 가져오고 일 보는 이도 보고 모든 것을 확인을 했지만 수전이 빠졌다 나도 시험에 든다 갖다가 ..

카테고리 없음 2023.03.14

십자가 지는 것!

[귀여운 외손주들] 함께 있어 주고 함께 하여 준다는 시간들 타인을 위하여 십자가를 진듯한다 십자가에 달려 죽는다는 무거운고통보다는 십자가를 대신 지는 가벼운 고통이 났다 남을 배려하여 주고 자신을 내어 준다는 것은 고통이다 힘없는 약자를 도우는 게 강자다 힘을 소비하는 게 강자의 배려다 언제나 새로운 것은 호기심을 일으킨다 가지고 있는 것은 힘이 되어 준다 지혜도 지식도 할 때만 함께 한 일행 들 가까운 곁에서 그 쑥덕 거림을 몰라 무슨 숙덕 거림인지 그들만의 리그를 일절 난 맛도 행복도 그 속에서 못 느낀다 함께 있고 함께 해준다는 것으로 맛과 행복을 지는 십자가 인생이다 기울어 가는 연세 60 두 분을 위해 오후 시간 쪼개 소비하고 기울어진 연세 80 담날은 두 분을 위해 오후를 모아 소진했다 그 ..

카테고리 없음 2023.03.08

백야지 용계 둘레길

1차 아슬아슬하게 위태 위태하게 바람의 입김에 넘어 갈라 누군가가 건드리거나 장난질했겠지 알 수없으나 신은 아시고 잇지 일 년 남짓 아니한 둘레길 호기심으로 장난기 삼아 기울어질 듯 위태하게 세워졌다 며칠 이후 그냥 그대로 잇나 내 그런 기대는 산산조각이 나다 무너진 것에 대한 허탈감 뒤통수 한 대 얻어맞은 듯 멍하다 다시 이를킬까 말까 한동안 새운들 헛 수고 할까 세운들 누가 알아줄까 한 적한 길가의 메마른 여운이다 손 장난 삼은이는 손계산을 대번 하게 하여 본다 뭐든 새로운 것은 잠시라고 스친 후엔 잊어지는 것이라고 인생도 그런 길이라는 것을 무너진 것을 낮게 세우고 글자를 새겨 넣어 디카에 담는다 그날의 증인이 되어줄 동반지기 디카 병막산의 기운들 담아 이곳에도 뿌린다 잡목뿐인 숲길에서도 귀한 산삼..

카테고리 없음 2023.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