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리 전망데 29

세 친구들!~~~

달랑 세장 내걸고 서다 보니 세월의 무상 함을 느낀다. 기회 있을 때마다 펴 보이지만 두려움과 매섭고 섬뜩 함을 몸서리 차게 느끼는 곳 안목과 이성의 매서운 눈초리들이 번득여 유언이든 무언이든 지루함과의 싸움인 것이다. 뜻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일상에서 조금 들어 내는 것일 뿐 아직 멀었다. 설렘과 기다림........ 바람 햇빛 받아 뜨겁다 그늘 지면 그늘막이 되어 주는 소나무 한쌍 저수지 골짜기 북풍 바람이 불어온다 그늘과 바람 시원하게 몸을 식혀주어 그사이에 세 친구들 누구를 기다리듯 기대를 하는 바람 무언의 침묵을 들어내고 타닥타닥 소리를 낸다 오라고 와 달라고 보아 달라고 간청을 하듯 탁탁 북 치듯 장구 치듯 장단을 친다 세찬 바람이 불면 피아노 치듯 세 친구는 춤을 맞추고 누군가를 위하여 가슴..

백야리 전망데 2022.06.02

.백야리 산림 욕장의 삼형제 나무와 근자

삼 형제 저수지 삼 형제 나무 괴산은 연리지 소나무 아직은 이름이 가려진 썀 삼둥이 삼 형제 나무 그 틈바구니에 살포시 내민다 한번 오름에서 생각이 지워지고 두 번 오름에서 살아난다 본다는 게 행운 일지 모르나 근자에게 안전지대 하나 없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일생이 지남이다 뭘 보고 행운을 기대하는 것은 미신이다 잠시만 거침이다 모든 이의 눈에는 그런 거다 살아 날지 묻혀 질지도 모르는 내리막 길 수도 없이 당하는 일들에 덮칠지도 모르는 사망 그 두려움인 거다 순간 오싹하는 두려움이 엄습을 한다 놀람에 기겁을 하듯 내 심장을 후벼 파 버린다 괜하게 올라 같은가 하는 후회심은 내 살도 갈기갈기 찣는듯 하다 자살의 나얼이 위에서 죽음의 골짜기로 몸을 날리듯 이런 정도 끝 모를 위험 부담을 감싸고 외오리 치..

백야리 전망데 2021.02.27

백야리 간판대의 기억속의 추억 1.

사진 재미 글을 덧 붙여 이런 재미가 아직은 멋지고 근사하게 다듬어지지 못한 곳 가끔은 담수호 둘레를 둘러보고 자가용 깊게 끌고 들어가면 숲속의 깊이엔 6.25 한국동란 때 피난민이 피난하던 피난골 이름이 덧붙여진 길 그 맞은 길목에 자리한 저수지를 감상을 하는 담수호 답답하고 갑갑한 생의 길목에서 내 피난처 간판대에 피난을 한다 답답하고 갑갑함을 조금 덜어보고 해소하고자 찾는 간판대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내 생각은 내가 하고 내가 가는 거라 기쁨도 즐거움도 내게 있고 슬픔도 아님도 내게 있는 거라 잘나서도 내 탓 못나서도 내탓 이런 정도밖에 될 것이 없다는 것을 느낀다 주인은 자금을 쥐고 필요한 것을 휘두르고 일꾼은 군말 없이 그것을 때운다 내 신앙의 하나님은 그..

백야리 전망데 2019.10.15

추억을 올려라 1

"추억을 올려라" 하루하루 담는다는 것은 성장이다 커 가는 과정 애교스러운 귀염둥이들 누군들 되겠는가 마는 기회다 나란히 서본다는 것은 축복이며 이후에 또 있게 될지는 몰라 친손주 아닌 외손주들 내 꿈인들 어이 생각을 했을고 외손주를 보고 나란히 점찍음은 그리스도 그분의 사랑이시라 내 힘들었던 과거는 꿈도 못했는데 이끌어 지금을 주신 그분의 은혜라 정상과는 거리가 먼 그때 그 사정들이 기억을 때린다 아프고 아픈 상처는 두려움에 떨고 그 상처를 어루만지기에는 좀 불편함에 꼬집힌 과거의 무겁던 짐 환란의 우여곡절을 겪어가야만 하던 길 넘어지고 일어나고 또 넘어져 다시 일어나고 고통에 몸서리쳐야 했던 일상들 오늘이 있기까지는 전능 하 신이의 손길 붙들고 잡아주고 일으켜 주심이라 믿는다 초기 신앙의 일상에서 묻..

백야리 전망데 201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