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리 전망데

백야리 간판대의 기억속의 추억 1.

유덕호 2019. 10. 15. 07:16

 사진 재미 글을 덧 붙여 이런 재미가

아직은 멋지고 근사하게 다듬어지지 못한 곳

가끔은 담수호 둘레를 둘러보고

자가용 깊게 끌고 들어가면 숲속의 깊이엔 6.25 한국동란 때 피난민이 피난하던  피난골 이름이 덧붙여진 길

그 맞은 길목에 자리한 저수지를 감상을 하는 담수호

답답하고 갑갑한 생의 길목에서 내 피난처 간판대에 피난을 한다

답답하고 갑갑함을 조금 덜어보고 해소하고자 찾는 간판대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내 생각은 내가 하고 내가 가는 거라

기쁨도 즐거움도 내게 있고

슬픔도 아님도 내게 있는 거라

잘나서도 내 탓

못나서도 내탓

이런 정도밖에 될 것이 없다는 것을 느낀다

 

주인은 자금을 쥐고 필요한 것을 휘두르고

일꾼은 군말 없이 그것을 때운다

 

내 신앙의 하나님은 그분의 나라의 필요를 위해

그 종들을 다그치기를 기뻐하신다

있을 동안 유한한 우리들

 

세상에 공짜는 없지만

공짜의 절 박한이의 심정은

저로서도 공짜는 아닌 것은 분명 은하다

 

지난날의 피눈물이 담겨 있으며

고통을 짜내야만 하던이의 발버둥이다

 

나이 들어 늙음의 고통이기보다는

젊음을 태운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 옛날의 못다 한 젊음이 부활을 하듯

겉 사람은 나이 들어 날로 날로 후패를 하나

속 사람은 날로 날로 새로워진다

 

옛적에 하나님의 종 모세는 120세가 되어도

눈빛 하나 흐리지 아니하고 쨍쨍한 모습이 연상된다

 

인생의 젊음은 두려움 모르고 달렸지만

나이에 들어 서고는 육신이 쪼그라져

지난날의 발자취를 새기는 힘은 강할 것 같다

 

지혜는 그 지난날의 발자취 혼신을 다해 짠다

그러다 마는

 

기쁨도 슬픔도 엿들어볼 여유 없는 이는

세상은 요란한 굉음에 난리들인데

무언가를 숙덕 숙덕 거림을 엿들은 것 같다

 

고요하고 세밀한 가슴속의 소리들

그런 울림을 들어서 새긴다

 

현실의 꿈이다 마는

상상의 현실이 다가오는 듯하다

 

내놓은

알아주기도 힘들고

이해하여 주기도 힘들

그날그날 피곤하고 지루함에 지쳐버린다

 

지루함에 누적되고 곤비 함에 지치는 하루의 일상

일 년짜리 될지

오 년짜리 될지

십 년짜리가 될지

내 인생의 정확한 계산은 나도 모른다

 

힘들고 어려운 나날들이나

정성을 들여서 내 할 일이라 생각을 하고

주님께 상급 얻을 그날을 위하여 견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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