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지속한 관심이다 잊어버릴 사랑이라면 애초 건드리거나 마주 하는 건 아닐 거다 감정 속으로 다가가는 사랑은 감정에 헤매다가 그 감정 앞에서 그것으로 끝을 맺는다 지속적 사랑으로 다가가면 헤아릴 수 없는 괴롬과 고통을 마주 해야 하니 겁나고 두렵고 떨림을 날마다 경험을 하게 된다 어딘가 모나며 행복과 슬픔이 아른 거린다 괜하다와 괜찮다를 마주하니 어딘들 마음이 편하기나 할까 감정싸움 사랑싸움에 멍이 든다 감정싸움 사랑싸움 감정싸움은 말과 행실에서 터진다 사랑싸움의 지속은 감정과 멀다 감정은 항상 꾸민다 감정은 사람의 속성이며 세상마음이다 세상 따라서 움직인다 좋은 게 있으면 사랑할 만도 하고 나쁜 게 있으면 미워할 만도 하고 사랑은 꾸미지 않는다 감정을 배제하고 항상 있어야 할 것은 사랑을 앞세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