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얽힌 주거 단지! 군청 탐방 기

유덕호 2023. 10. 12. 06:25

주택부서 팀장님과 상담

 

내 개인적 사정이 생겼을 때마다

군청에가서 목소리 높여 보았지만

얻는 것이라고는 별로다

좋은 일들도 있었고 못난 일들도 생겨 났지만

지역을 아우르는 행정 기관이라

생겨난 일이 있으면 찾아야 한다

문제가 있을 시 의견을 내고 여부를 바로 잡는 거다.

 

오가는 목소리에 내가 가서 앉을자리는 아닌데

옥신 각신 하는 말소리는 앉아 있는 내내

길이에 따라서 내내 답답함은 무겁게 쌓이고

온몸이 지루한 무게감에 눌려버린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오가는 소리에 끼어들어

한마디 거들 능력이 없다

 

담당자는 그 전문에 무장해 있고

깨알 같은 민원은 그 부당 함을 따지며

그 문제점을 두고 설전을 한다

 

담당 두 분이 배석하고

이쪽에서는  일곱 분이 함께 하고

 

귀찮기만 한 민원인의 성화

해결 짖고자 찾아온 민원인 심경

두 가지를 눈여겨본다

 

논리로 무장하여 있는 이들 향해

민원인의 실타래는 곂곂이 두른다

이쪽저쪽에서 한 마디식 터져 나와 보태

굵직한 단단 함으로 동여진다

 

민원이 싱겁게 느껴 짐에

소금을 겹겹이 치듯 짜게 다져 버린다

얻고자 하는 그 맛을 위하여 한 마디씩

쏘아 가면서 의견을 터트린다

 

당사자대 당사자들의 주거 문제지만

이 문제가 불발 시

행정 당국이 개입을 하여 원만하게 타결할

작은 희망을 걸고 찾는 곳이다

 

지혜가 묵직하면 단시간이고

지혜가 더디면 지루한 시간이 된다

 

된다 안된다는 나중의 문제지만

뚜드려 볼 것은 뚜드려 열릴 것 보고

찾을 것은 찾아서 보는 것이고

구 하는 것은 얻을 수 있는 조언을 듣는다

 

가는 이들의 무겁고 힘든 발걸음

졸졸 따라가는 내 안쓰러움이나

소리 없는 마음들 응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선이다

 

읍내 행정동 부읍장 면담으로 안되니

주무 부서인 군청으로

결과는 아직........

 

단지는 지금 리를 찾고 동을 짜여 간다

 

내 마지막 까지 거주 하던 3리4 반

마을 중심 통로 몇 미터 폭과 길이를 두고

옥신각신 끝에 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공사를 중지시켜 막아 을 보존했다

 

이 단지도 주민들이 똘똘 뭉처야

우리들의 안전을 지켜 낼 수 있다

 

우리 모두는 거주하는 동안 만이라도

얼굴 펴 들면 좋겠다

나중에 비록 여길 떠나서 새 웅지 가도

어느 때인가 만나면 아는 인사라도

싱글벙글하며 반겨 주면 고마울 거다

 

단시간에는 익음이 없고

오랜 시간 익히고 묵혀서 맛들어야 한다

이런 맛은 오래오래 기억된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내 귀로는 집접 듣지 못하는 것들이지만

내 눈으로는 집접 목격하고 느낀다

 

듣지를 못하여 학력이 소멸되어 일자 무식

학문 없는 범인은 혼자가 되어 가슴 조린다

 

수화도 끼리끼리 들이고

언어도 잘 나가는 이들 일색이고

이사이에서 맛있게 떨어진 부스러기들

간간 하게 힘들게 주엄 주섬 집는다 

 

내 이런 복잡한 사정 내 그런 사정

자금의 그 문제 거리들

더도 덜도 말고 내가 느낌만 이어라

미련하고 어리석고 바보스러운 느낌들

그런 자리는 내 끼어 들자리는 아닌데

 

힘든데!

눈이 뜨여 있는 한 사람 구실 좀 해보려고

손발이 있는한 신앙 구실좀 해보려고

뛰어 들어가 보고 손발이라도  맞추어 보려고

사람 좀 익혀 보려고

사람좀 알려고

나라는 존재를 잊고 겁 없이 뛰어들었다

얻고자 하는 내 그것들위하여!~~~

 

들을 수 없는 그 속에서 날개를 달아주신

내 신앙의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내 살 동안 지혜와 지식을 보태 주신이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함께 하여주신 분들에게도 갑사합니다

고맙습니다.^v

^

 

본인 미쟁이질
40년간 베운거란 벽돌 쌓고 미장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