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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은 글!~

유덕호 2023. 8. 27. 08:26

각자의 신앙심은

자기 의지인 것이다

수많은 종교와 종파는 사람을 옭아맨다

자신의 신념은 죽을 때까지 안 변한다

다양한 종교성과 무교성

옳아 매고 매인 이들의 잔치다.

뿌리가 보이면 종교가 보인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오늘이라는 내삷은

과거를 뒤적거리며

미래를 저울질하는 것이다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마지막으로 남길 수 있는 기회다

 

내 좋아라 하는 것들

내 싫어라 하는 것들

과거의 행적들을 모아 결산한다

 

흐른 세월을 살펴보니

그 허다한 세월에

일찍이 세상을 뜬 그이들보다

남아있는 이의 깨달음 아픔이다

 

살아서 있어 줘야할 선한 이 가 떠나고

살아져야 할 악쟁이가 멀쩡히 남아 있으니

나도 살아서 그 대가를 그 속에 치른다

 

가려져 있을 때는 볼 수가 없었고

학식에 눈이 뜨이니 좀 보인다

 

글쟁이가 아닌 무식 한 이는

무덤 속에 누운 송장처럼 누웠고

학식이 없어 그대로 죽어가던 이는

미래가 없었다

 

그때의 미련한 이는 믿음 가지고

아직도 그 남은 신체의 미련함을 가지고

간간히 살아온 과정을

네 힌 도화지 위에 일상을 찍어 넣고

이쁜 글 못난 글 낙서장을 그린다

 

내 그린 그림들

과오도 모순도 오해도 들어 있지만

거짓이 없는 진리는 영원히 남듯이

그 진리는 진실에 말을 보태어 준다

 

변하지 않는 진리를 믿음으로 도움을 얻어

못난 글이라도 폼을 잡는다

 

조금이라도 하나님의 영광이 될 수 있다면

조금이라도 모든 이에게 유익이 될 수 있다면

내 어째

마음과 힘을 다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계명을

조금이 될지어도.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껄끄럽고 귀찮은 따릉이가 되어보고

일상에 방해군 같고 훼방군 같은

따릉이가 되어서 경적을 울려봅니다

 

누군 누구고

내 싫어하고 내 미운 것들이 생겨나고

내 좋은 일들 내 사랑하는 일들 생겨나오나

가능한 바꿀수 있음 바꾸고

사랑 할 수 있음 사랑하여보나

알곡일지 쭉정이 일지 모르는 어려움

방향에 종지부 찍으면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누구나가 다 할 수 있는 언어. 수화. 글자.

글자를 높게 들으렵니다.

 

그 한 편에서 자리하고 계산이 들

가버리고 떠나신 님들은 마음의 바깥이나

이 시간들에도 호흡을 함께 하니

고맙다고 글자를 높이렵니다

 

내 사랑은 쪼금

하나님 사랑은 충만하게

행복이라는 것을 찾아서

오늘도 늘 글자를 높게 들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