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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빛과 어두움!~~~

유덕호 2023. 10. 29. 20:05

빛은 내 눈에 즐거움과 확실함 주고

어둠은 슬픔과 캄캄함으로 가린다

 

지금에 와선

빛과 어둠을 논할 때가 아니다

 

내 가 가진 모습

흘러 온 지난날

지금 흘러가는 이런 날

아프디 아픈 추억을 가지고

오늘이란 날에 더 새긴다

 

시야와 청각

내 애처로운 가냘픈 망원경 시각

내 슬픔 이의 어두운 안테나 청각

 

빛 있을 동안 망원경을 들어 올리고

오늘을 내다본다

 

그날의 읍  승격 50주년 1973년

총각시절이었고

내리쳐 10년 이전 1950년 때는 

여기저기 말 소리가 내 귀에 소근 거린다

7곱에 책가방  9홉에 청각도 학업도 낙방

이때부터 어둠이 인생에 쫘악 깔리다

 

덮쳐온 청각의 그늘에 시달려온 지난날

눈시러우며 서럽지만

생사 넘나 드는 그 어두움의 세월들

순간의 고비때 마다 지켜 주셨기에 있다

 

이때까지 많은 세월 속에 떠난사람들

지금 남아서 쭈글 해진 이들

어릴 때 올창이 같던 시절은 떠나고

기러기들이 돼 버린 오늘날

살아남았다는 인생이 신기하다

 

인생사를 생각하니 슬프기도 하다

내 못다 한 것들

 

신앙사를 생각하니 행복하기도 하다

내가 할 수 있는 지금들

 

내가 지금에 들어와서는

희미하게 들어서는 뭔가를 보고

어둡고 갑갑함 속에서도 수군거려 주고

들려주시는 내 하나님의 복스러운 음성

 

과거 기억에서 지울 수 없고 

일상에서 떼놓을수 못하는 지금들

 

잡은 것도 얻은 것도 아직 아니지만

그것 잡고 얻으려고 힘을 다한다

 

내 가 그 손의 못자국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으로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노라

 

함께 하였던 3년의 세월 넘은 그런 이에게

십자가의 아픈 상처 보이고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이 가 되어라

 

나도

보고 듣고 만져지는 그날이 오면

성령님을 통하여 말씀 하신이가

나를 위하여

 

내 앞에 놓인 부름의 상

생명 책에 기록될 내 이름 

내가 받아쓸 금면류관

영광에 둘러메일 그날을 꿈꾼다.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500년 된 느티나무

금왕의 자랑 김동년 경기도백 [지사]

 

무대 위에선 수 없는 카메라에 노출되지만

야외에선 쉬운건 아니다

우연히 두분의 카메라에 포즈를 취하는 것을

은연중 내 폰으로 잡아 들엇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