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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속만 좋으면 뭐 하는가?

내 소리의 세계에선 청각은 이미 죽은 목숨 이목숨 누가 살려 주려나 살아나기 위한 셈법에 모든 걸 걸고 도전을 해야 내가 산다 건강 검진 이날은 전에는 없던 것이 생겨 화를 돋운다 전에도 매 받으러 나올 때마다 순조롭게 진행하여 어려움은 없었다 이날은 의료진이 격한 것을 겪었나 보다 진단하는 힘들고 어려움 대화 말을 하는 대화가 쉽고 글로 대하는 어려움 이 때문에 피하려 한다 내 떳떳하게 혼자라는 조건이라면 힘들어하는 안사람 도움이 없을 터인데 이 날은 너무 험악하고 고약함을 그들에게서 느낀다 많은 수검자들이 모인 자리에 눈총을 얻으며 이진단 저 진단 넘나 들면서 왔다 갔다 반복한다 단숨에 숨통을 조이니 마음은 질식사할 듯 산다는 게 이렇게 힘들 줄이야 힘없는 이의 서러움은 죽음 그 자체 마음의 통분은 ..

카테고리 없음 2024.01.30

무산된 필리핀은 꿈으로 가버리고 1탄

따듯한 남쪽 동남아 필리핀 지금 내 세계에서 두툼한 옷깃들은 무겁게 감싸고 동남아 가면 외투 몽당 벗어 가벼운 러닝 걸치고 10일만 이라도 가보고 싶었는데 꿈속으로 녹아서 살아져 버렸다. 1월 19일 저녁 7시 만나기로 약속 잡아 20일 밤 비행기로 출발 점을 잡았다 씨앗이 되어준 지인 두어 달 전 옥토에 씨앗이 떨어져 새삭이 파릇파릇 피어 낫지만 날개 펴 보기도 전에 꺾어졌다 수개월 일손을 놓고 잇다가 들어온 단 하루 일과에 망가졌다 오후 내내 순조로웠지만 마무리에 들어서서 허리 엉덩이 종아리가 말을 안 듣는다 걷기가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 담날 한의원에서 몇 주 치료하다가 병원으로 넘어가 엑스레이 찍어보고 원인을 살펴보았더니 몇 년 전 것보다 찌그러졌다 가야 하는 약속이 날짜까지 완쾌를 기대했는데 ..

카테고리 없음 2024.01.22

자가용으로 종친 2023년 !

2023년 12월26일 악몽은 후들후들하다 이날 따라 새벽잠은 술에 취한 듯 두리뭉실하였고, 너무 아침이 과한 탓에 게다가 백야리 저수지 한 바퀴 도는 행사 무리수다. 어제 처리 못한 것들 이행사 끝나면 가서 처리하기로 약속을 잡았다. 일 처리가 끝난 이후 돌아오는 길은 어둑이나 컴컴한 회차로서 문제가 발생 시야가 문제가 되었고 청각이 또 말썽이 되었다. 밤은 시야가 1000천 분의 1처럼 좁은 거다 시야가 운전을 할 수 있게 감각을 깨워주지만 청각이 경유차의 고동 소리만 들었다면 사고는 급 면 하였을 텐데 아쉽다. ''''''''''''''''''''''''''''''''''''''''''''''''''''''''''''''''''''''''''''''''''''''''''''''''' 희차로에 들어선..

카테고리 없음 2024.01.14

애초 핸드폰은!~~~

컴이란 마술사와 소통이란 요술사 못 가지고 잇었던 시대 이런 시대가 지낫으니 나도 가졌다 내 손에서 마술 피우고 요술 핀다 내가 어떤 것을 하느냐에 마술이 되고 내가 무엇을 하느냐에 요술이 된다 예전엔 근거리 단거리도 멀게 느꼈고 지금은 근거리도 장거리도 가깝다 때에 따라선 복스러운 소리도 오고 때에 따라선 저주의 소리도 온다 이미 판이 커져서 이 괴물은 백발이 성성하여 저물어 가는 이 말똥 말똥 눈망울 굴리며 오는 아기 모두를 점령하여 버렸다 내 시대가 가고 다음 시대가 오면 내 알 수 없는 게 새롭게 또 온다 느림보 시대였던 그때 이젠 번개와 같이 된 이 시대 빠르게 빠르게 번개처럼 번득인다 하루가 멀게 느껴지지 않고 금방 가깝게 빠르게 지나간다 가는 세월 아깝다만 내 어째하랴 이놈 저놈 하다가 세월..

카테고리 없음 2023.12.30

좋든 싫든 미음이 생겨나도!~~

좋다 싫다 인생의 길만 알고 느껴지는 것만을 스스럼없이 보태면 좋겠다 진실에 다가간다는 게 얼마나 어렵고 꺼려지는 것인지 힘에 들고 고통스러운지 모른다 내 앞날의 결과도 어떻게 돌아올지 내미래도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 분명하다는 건 푯대 하나밖에 없고 하나밖에 없는 것을 확신해 잡으려는 것 믿음을 향하여 달음질하며 내달리고 믿음 놓고 믿음을 향하여 전진한다 청각의 비극이 싹 난 지 9년간은 청각 장애 아녔으며 9년 넘어서 장애로 들어서고 학업정규 과정도 았아갔다 무일푼 인생 청각 없는 상판때기는 첫 번째의 쓰라린 실패 두 번째는 희망의 다짐 아픈 경험이 희망의 다짐이 되어 능하신 주님은 귀로는 못 느끼지만 눈에는 읽을거리 생겨 나오게 하시니 하나님의 노여움 사람의 두려움 청각이라는 무거움에 갇혀서 불신과 ..

카테고리 없음 2023.12.22

고난과 역경을 통하여!~~~

기력이 빠지고 어떤 때는 실망에 망설여지고 그 어떤 때 도전을 하며 모험 속에 들면 필연적으로 찾아서 오게 한다 할 힘이 빠져 나아가며 실망감이 눈앞에 출렁이고 더 이상 진행을 하는 어려움에 스스로 빠져 들어가니 가졌던 용기가 수그려 들어간다 자그마한 글 세심히 들여다볼 때 많이는 기억 못 하여 내지만 강약이 마음을 축 축 적셔 낸다 날마다 도전과 모험으로 모든 이의 심령에 뛰어들다 보니 힘없게 축 늘어지는 고무줄처럼 위태하다 원위치로 당겨줄 이가 그립다 실망감에 휘둘리는 나약한 마음도 있고 기쁨에 취하는 강직한 마음도 함께 들었다 때에 따라서 가는 게 있으니 오는 것도 있어 고 마음과 감사로 후하게 담아주고 글과 그림으로 답을 하여 주니 그때마다 힘을 얻어 다시 일어선다 내 작은 것도 용기 있게 오르고..

카테고리 없음 2023.12.18

음성 수영장 임시 개장!~

관내에서 3개의 실내 수영장 세 번째로 음성읍내에 임시 개장 내 주거지에서 10km 넘어서 있다. 대소 근로자 수영장 맹동 혁신도시 수영장 음성 체육공원에 개장을 기다리는 음성 수영장. 10km 가야하는 거리 그 불편함은 있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대소 수영장 입구에서 서성이고 혁신 도시 수영장에서도 서성거리고 관내 넘어서 충주 수영장에서도 몇 여번 서성이다 구입한 수영복은 3년간 짐칸에서 울고있고 음성 수영장 들어가니 웃는다 웃기는 웃지만 낸들 편할까 혼자 즐기면 모를까 긴장이 짓누르고 압박이 커진다 즐기려는지 자살 방조 하려는지 발목의 물도 가슴을 시원히 적시는 물도 항상 경계의 대상이다 예고가 없이 찾아드는 경련 이 때문에 분초도 눈돌릴 시간 없고 1초의 순간도 방심 못하여 초조하다 ..

카테고리 없음 2023.12.08

마음의 울타리

저마다 마음에 울타리를 두른다 앞에 조그만 입을 벌려 놓고 좌우 뒤에 울타리 쳐 놓는다 조그마한 입까 지 문 닫으면 들어 설 재간이 없다 뚜드려야 그 안을 볼 수가 있다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반응을 볼 수 있는 것은 뚜드림이다 있으면서 안 열어 주는 것은 귀찮음이고 있으면서 느긋 열어 주는 것은 얼떨떨하고 마음에 맞으면 받아 주고 안 맞으면 거절 내 목소리 징징거려 보기가 힘들어 소리가 없는 무음 글 많이라도 대문의 우체통에 꼽아 본다 오늘이 오고 내일이 가도 기다려 본다 내일의 기약이 없는 오늘의 날짜 오늘을 잡아 매지 못하면 내일도 기약은 알 길이 없다 기회는 항상 와 주는 건 아니니 앞을 잘 보아야 열린다 큰 것이라고 반갑다 말고 작은 것이라도 사랑하여 키워야 한다 견고한 울타리 허술한 울타리 사..

카테고리 없음 2023.12.01

약할 때 아는 게 힘이다.

한가 하면 무슨 희망이 있나 분주해야 희망이 생겨 나오지 히루 시간은 씀씀이가 나오고 일주일에 하루가 쏟아지고 한 달에 한주가 나오며 일 년 내내 한 달이 나와 준다 오물은 치워 낼 지언정 새삭이 나오는 건 치우면 아니 된다 지워버리고 치워내고 꺾어내면 되돌리기 힘들어진다 나무는 한번 비바람에 넘어가면 넘어진 곳에 그대로 있게 된다 지혜가 없는 이는 무너 트리기만 하고 지식이 없는이는 무너지기만을 기다린다 지혜가 있는 이는 한단 한단 쌓아 올리고 지식 있는이는 한단의 소중함을 알아준다 귀찮다 번거롭다 하다가는 때를 놓쳐 버린다 지혜로운 이는 집을 세우고 미련한 이는 집을 허문다 나무를 보면 그 열매를 안다 듯이 그 교회를 보면 그 교회도 알게 된다 사람들도 그를 보면 그를 아는거다 번영과 퇴조는 어느 시..

카테고리 없음 2023.11.27

내 아버지의 집을 찾아가는 길!

길 길을 가다 보면 익숙함이 들어오고 가보지 않은 길도 못 익은 길도 다시 들어선다. 눈앞은 바로 익숙 하지만 좀 더 가다가는 그게 아닌 것을 나중에 깨달음은 열정 열심히 찾아내는 스승이다는 것을 아는 거다 세계 3대 광천수의 그 하나가 초청온천수 톡톡하게 쏘이는 물맛에 몸을 담고 남으로 오르다 보면 이티재 산고개 한 장 담아 조미료 이름인지는 몰라도 미원땅 밟고 청안을 넘어 문광면 중간에 샛길 장암리 늘 서너 번 들러본 그곳인데, 한 번 두 번 만나고 이번은 한 번 두 번 헛걸음이다. 이날은 텅텅 비었지만 감시 카메라는 번득인다. 나야 뭐 약속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있어 주어도 그렇고, 없어도 그렇고, 못 보던 길 만이라도 빙글빙글 돌아본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지금쯤 살아 계시는지 돌..

카테고리 없음 2023.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