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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직업 조적 [벽돌 쌓음]!~~~~~

종일 내내 시끄럽기도 할 텐데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듯하다 탁탁 벽돌 뚜드리는 소리 달그락달그락 요란 떠는 벽돌 묶음들 몸 놀림 마다 특유의 소리꾼들은 종일 내내 고함 치듯하다 소리와 동무하지 못하고 주위가 고요하며 언제나 조용하다 벽돌들아 미안하다 잠시 친구가 되어 주지 못하여 내 무딘것 불가 항력 적이라 대신 너희들의 매끈한 얼굴들 아름답게 수놓아 그려 주는 내정성은 불로그 속의 친구 들이란다 이먾큼 여기 까지 왔으니 내 밥벌이는 했단다 [집마다 지은 이들이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이는 하나님이시니라] 한손으로는 벽돌 다른손으로는 흑손 눈금을 정확하게 그으며 하나 하나 쌓아 올린다 보는것 만큼 쉬운일은 아니며 별로 많은 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끈질긴 인내를 요구하며 힘듬을 참고 견디어야 한다 한장 한..

조적과 미쟁이 201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