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체험관 주차장에서 아래 언덕을 오르면마이카대여 주차장 화장실 쪽 뒷오름과 내림의 끝자리 미끌 거리는 거치른 오름길 협착하여 좁고300미터는 숨결이 거칠고 난폭하여진다한 사람으로 통행 줄로 그어진다 한 줄로 올라서면 길의 정상에서 표지가 반긴다고생길에 낙이 있듯이오르던 무거운 짐이 웃통처럼 활짝 벗긴다 뱀처럼 구불 거리는 4미터 폭의 임도길가다가다 길쭉하게 가지런한 소나무위용저 모퉁이 돌면 가깝지 하고 꿈을 꾸나그 깊숙함을 보고 우뚝 쏟은 봉우리를 보니그 앞에 눌린다들어가야 안다 신세계를 보듯 장성의 빠른 걸음은 2시간 아래로숨 고개 다된 인생은 쉬엄 쉬 엄하면 3시 넘을 듯내림의 끝으로 오르면 가쁜 숨 약하고오르기가 수월하다 깊숙한 임도길 길게 놓인 임도길세상 욕심 산속에 다 묻어놓을 듯 빨아들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