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30 정도는 문자 발송되었는데 하루새 날아든 추석인사 내 무슨 덕이 많아서 온건 아니다 이런 때 즘 인성을 들여다본다 됨됨이를 조금 알게 된다 다양한 마음들이 쌓이고 사랑과 미움이 못 박혀 버린다 기억 속에 남겨진 이들 추억 속에 담겨진 이들 잊혀 아물 거리던 이들 그림 문자로 오고 일반 문자로 와주고 공란도 많이도 들어오니 사랑과 미움과 무 뚝둑이 엿보인다 사랑받을 때 좋고 미움받을 때 싫고 사랑과 미움이 인생의 끝머리다 사랑하면 뜨거운 태양 같고 미워하면 차가운 얼림 같아 영생과 영벌로 나누어 내생이 아닌 이생이 등판을 기다린다 교육 못 받아 일자가 무식하고 들어서 아는 것이 없지만 뜨거움을 느끼는 맘 뜨겁게 뜨거워지게 사랑의 불을 지펴 본다 사랑받을는지 미음 받을는지 다양한 사람들 속마음 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