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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절 그러게여

풍성한 충주 절 살다 살다 보니 하늘은 코로나와 상관없이 일 년 내내 넘길 수 있게 하신다 땅에서 나오는 게 없다면 코로나보다 더 무서울 것 같다 기근에 목말라함이 어쩜 더 두려운 것 같다 하늘은 어쩌 하든 일 년 치 풍성함을 모으게 하시는데 사람도 일년치 정 모으는 게 쉬운 것은 아닌 것 같다 마음들이 점점 악하고 삭막 해 지는 시대 에와 아니오가 난무들 한다 속이고 속여 가면서 서로서로 네 탓 남 탓 하기에 열중한다 내 탓은 없듯이 세상은 있는 자 가진 자들만 신이 난다 나만 잘살고 나와 함께 하는 이들이 잘되고 끼리끼리 쥐어 먹고 뜻 기도 한다 가야 할 나이가 되다 보니 초가집 사이에서 나무 울타리 사이로 떡 한 접시 들고 불러 주던 그때가 그립다 수수 잎 엮어 몸 가리고 춤추며 동네 한바뀌둘러 제..

카테고리 없음 2021.09.23

금색 복 조리위의 제비집!

금종이로 복조리 만들고 그위엔 제비집 예적 기왔집이나 초가집 처마 그사이에서 많이도 보았는데 이쯤은 벽에 복조리 장식장을 걸어 놓은 그사이에 제비들도 집을 만들었다. 오고 가는 손님들 보았을 듯한데 첨 보니 이채롭다. 알콩달콩 모은 진흙 덩어리들 그사이에 잡풀 끝들 가져다 붙임은 갈라지고 허물어 짐을 막는다 세상은 신기한 게 많은데............................... 제비는 본 적이 없지만 어쩌다가 쓰치다가 본 제비집 어떤 느낌이 오는가 한다 내 집이 아닌 남의 집 현관 손님들 오가는 식당의 한 간이다 사람은 복조리 만들어 박고 제비는 그 위에 보금자리를 쌓는다 오늘날은 온역의 시대 황금 위에 쌓은 것들이 코로나로 흔들린다 여기저기 아우성치다 보니 이쪽에서 저쪽에서 새로운 것은 별거가..

카테고리 없음 2021.09.16

지나 치는이 넘 많아도!~

스치고 지나는이 많아도 싱긋 미소 띠고 웃어 주어도 상간에서 마주하고 한 가락 뜨는이 시간 내주는 이 가 좋습니다 상다리 휘어질 듯한 진수성찬 아니어도 한 잔의 차에 입을 축이며 시간 나눔이 보기가 좋습니다 사람은 저마다의 길고 짧음이 상종하고 사정도 저마다입니다 내 변박함은 예와 아니 오는 죽석의 아이스크림입니다 죽시 녹아 흘러내릴 듯함입니다 긴 차 한잔 여유는 식어지면 녹아 나고 뜨듯한 한잔의 커피도 금세 아물어지니 침묵의 모드에 빠집니다 모질기만 하던 신앙은 침묵만 하고 빠른 책장을 넘기듯 그 끝 말미에서 서성 거립니다 책갈피 한 장 한장 찢어 내듯 스치고 머묾에서 찢겨 나 간이들 다감 다정하게 손 잡아 주지 못함이 아쉽답니다 스치고 지나침에서 손잡아 줘야 할 이들 많은데 붙들어 주지 못함에 서운과..

카테고리 없음 2021.09.07

구월이 시작 하는 오늘!

꿈꾸는 구월이어라 아침부터 가을비 인지 구월의 첫날이 되는 오늘 부슬부슬거린다 뚝뚝 떨어진다는 빗방울 굻기 바깥의 인기척 모르는 나만의 잡힘 방벽 한 간을 두고 아쉽다 힘차게 쏟아지는 빗방울은 피아노 건반을 치듯 리듬 타는 것 같다 느낌을 모르는 나만의 꿈이어라 넘실 넘실 넘치는 향한 이빨에서 평온하게 꿈나라에 든 아가 고독의 이빨 외로움의 이빨 날름 날룸 거리는 일상 구월에는 걷히면 좋겠다 세상은 날름 거리는 이리 같은 이들의 천국 뜻 기고 먹히고 구월은 덜 하였으면 좋겠다 구월의 복은 많게 구월의 안 좋은 일들은 적게 그런 꿈에 홈벅 젖은 오늘이어라 우리 주님 품에서 평안하여라 우리 주님 안에서 꿈 먹은 이어라 오늘도 구월의 하늘만큼 땅만큼 9월의 큰 꿈이어라.

카테고리 없음 2021.09.01

거져라는 은혜를 붙들고!~

전국 관람지 진천 농다리 흐르는 폭포수 흐른다. 시간 따라 움직임 따라서 물길은 흐른다. 인위적으로 산을 열어서 자동으로 물을 끓어 들여서 아래로 흐르게 만든 인조 폭포수, 자연으로 새겨진게 아닌 인공으로 만들어 져 있다. 자연이라면 아래 흐르는 응천의 물이다. 반복 되는 셔터는 멈춤 멈춤 흐름 그정도다. 내 인생도 가다서다 반복 그자체이다 갈댄 가고 설댄 서고 머리에서 손으로 발로 흐른다 눈도 귀도흐름을 따라서 반복으로 간다 세상의 모든게 그렇게 흘러준다 세상은 보기위해 듣기 위해 만들어 지고 주림을 채우기 위하여 식물이 나오고 포식으로 여기 저기 오라고 손 짓을 한다 날마다 흐르는 그사이에서 거져 얻은 것 거져 주니 후련은 하다 거져 라는 것 칭찬도 욕도 한바가지 얻는다 좋은면 칭찬이 한바가지 얻고 ..

카테고리 없음 2021.08.25

불로그 꾸밈도 세월을 타는가봐!~

고정된 블로그 님들 보다는 검색을 통하여 다녀 간이들은 이름을 모른다 대충 알수 있는 이들은 명함이 들어 난이들 그분들은 소수다. 댓글에서 볼 수 있듯이 미미하다. 모두가 감정에 얽매이듯........ 예적 소돔과 고모라 성은 죄악의 울부 짖음이 하늘에 도달된 성 멸망시키시는 이의 문 터럭 앞에서 은혜를 입은 이는 단 하나 그리고 셋 멸망시키겠다고 하시는 이의 속삭임에 그의 믿음의 간청은 불 같이 타오른다 그렇게 되지 않기를 그리 마옵소서 두손을 모으고 내가 의인 오십명을 찾으면 멸하지 않겠나이까 그러하리라 찾으면 멸하진 않겠다 다시 감히 말하 오리니 오십을 못찾고 이십을 찾으면 그러하리라 찾으면 이 또한 멸하지 아니하리라. 또 감히 말씀 하오리니 오인을 찾으면 이 또한 멸하지 아니하리라 수 만 명 사람..

카테고리 없음 2021.08.18

복을 위하여 기도 했는데 복은 짜증을 먹는가 보다!~

오늘도 동트이기 전 두 손을 모아서 골방의 기도는 복을 빌었다 혼자만의 기도 속에 두 손을 모으고............... 먼저 간밤을 무사하게 넘겨서 얼마나 고마운지 감사한 마음뿐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게 복 그리고 복된 날이 되게 그 깔 여진 길을 복되게 걸어갈 힘을 주셔서 하루를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이기를 구하였다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해 드릴 믿음의 길을 걷는 길이기를 하고 날마다 복복이 머리에 뜬다. 일 년 내내 고생하면서 얻어진 봉숭아 과원지기의 혼이 담겨 있다 아무리 친척이라도 피담 흘려가며 가꾼 과일들 공짜란 거저 가져오기엔 염치가 없어서 도와주고 얻어야 마음이 좀 그렇다 적기에 수확을 못하면 물렁거려 상품의 질이 많이 떨어 지거나 썩어버려 내버리자니 이만저만 아..

유덕호 2021.08.13

냉장고 같은 사람 마음!~

냉장고 뜨거운 태양 아래 거두어들이는 곡물 보관소 냉장고. 채우고 비우고 한다. 냉장고 용량을 띠리 수용의 능력이 정하여져 있다. 크면 많이 들이고 작으면 적게 들이고 사람의 능력과 냉장고의 용량 따라서 사용된다. 배 부르면 오지 말라 거절하고 배 고프면 들어 오라 문열어 주고 시원함과 얼려주어 냉장고의 사명은 사람들 마음 부패치 않고 시원하게 적셔 보관해주는 것이다. 냉장 고의 요술 금나와라 소리치면 얼림이 쏟아지고 은 나와라 뚝딱 하면 냉수가 나온다 채웠다 나가는 요술 단지 사람들 마음도 그런가 봐 뭔가가 마음을 채우면 꼭 닫아버리고 비워두면 채우고 싶어 한다 배가 부른 마음은 꿀맛이라도 싫어하고 주린 마음은 쓴맛이라도 환영해준다 나 오늘 하루를 욕심부리다 보니 너무 힘들게 많은 것을 가져왔나 보다 ..

카테고리 없음 2021.08.08

외손주와 줄거운 한때!

외 손주와 즐거운 한때 우여곡절을 겪어가며 얻은 손주들 잠시 만나 놀아 주니 맞장구친다. 자라 가며 커 갈 땐 이런 맛을 보는 게 그래도 잠시 만나서 함께 여가를 느낀 다는 게 행복 인지도 모른다. 커 가면서 재롱 피우는 것 있을 때 소중한 추억이다. 그 힘든 긴 터널을 빠져나오기까지는 가련한 인고의 세월이었다. 행복의 문 터럭에서 서성 거리는 우리들 앞으로 길이 멀지 짧을지도 모르는 알 수 없는 과정이 앞을 기다린다. 앞으로 전개될지 모르는 과정들 아이들이 자라나면 자랄수록 우리네 인생은 점점 줄어든다. 그래서 잠시래도 있을 때 가 참 좋았더라.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잠 17:6 "있을 때가 참 좋았더라" 꿈꾸는 꿈도 없던 것이 현실 사건을 걸머지고 방황하던 나 권위의 면류관 안써도 그 꿈..

카테고리 없음 2021.08.03

얻은 수박!~~

매일매일 되돌아보는 하루하루 아침에 눈뜨기 무섭도록 잠결에 깨어나자마자 호흡과 사물이 보임에 안심 그리고 안도 오늘도 깨어 나왔지만 시간의 길을 따라가기엔 힘이 벅참을 매일 종종 느낀다. 매일 되풀이되는 일상 이렇게 맴도는 자리는 나이가 들어서는 더 하는가 보다. 바쁜 날이 없어서 그래도 발걸움 속에 담겨지는 큰복 작은 복은 잡는가보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복을 소망을 하던 아침의 기도 잡힐 듯 안 잡힐 듯 그런 나날 예적에 만들어진 상처에 주눅 든다 날마다 나아가 떨어지는 심신과 육체 모짐을 그리고 하루를 맡긴다 무더움에 밥솥 같은 바깥 세상 에어컨 바람에 시원한 거실 시원한 바람을 친구 삼아 그 아래 뒹굴어 준다 그 아래 잇다 보니 해님은 쏜살 처럼 달려 기운다 에어컨 치우고 ..

카테고리 없음 202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