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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은 수박!~~

유덕호 2021. 7. 31. 20:10

매일매일 되돌아보는 하루하루

아침에 눈뜨기 무섭도록

잠결에 깨어나자마자 호흡과 사물이 보임에 안심 그리고 안도

오늘도 깨어 나왔지만

시간의 길을 따라가기엔 힘이 벅참을 매일 종종 느낀다.

매일 되풀이되는 일상

이렇게 맴도는 자리는 나이가 들어서는 더 하는가 보다.

바쁜 날이 없어서

그래도 발걸움 속에 담겨지는 큰복 작은 복은 잡는가보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복을 소망을 하던 아침의 기도

잡힐 듯 안 잡힐 듯 그런 나날

예적에 만들어진 상처에 주눅 든다

 

날마다 나아가 떨어지는 심신과 육체

모짐을 그리고 하루를 맡긴다

 

무더움에 밥솥 같은 바깥 세상

에어컨 바람에 시원한 거실

시원한 바람을 친구 삼아 그 아래 뒹굴어 준다

그 아래 잇다 보니 해님은 쏜살 처럼 달려 기운다

 

에어컨 치우고 나오니

대형 호박만 한 복덩이 얻은 것 같다

여름 철의 별미 수박 덩어리 공짜로 얻은 행운 서너 개

얻을 거 예상치 못한 그날

 

지인을 만난 것이 얻은 행운

목소리는 골방에서 높여야 그건 희망이지만

발걸움은 만남에서 복으로 되돌려 받는 소망이다

 

내 복은 아침에 주머니 속에 간직이 되고

복을 얻음은 주머니를 꺼낼 때 오는 것을 본다

 

아름 다운 말투 좋은 대화 그리고 친절 감

비밀은 아니지만 비밀 스런 대화하나

소근 포근함을 엿들 능력 조차 없는 이는

안 살람에게서 지혜를 습득을 한다

이가 곁에

있기에 행운이 나온다

 

우리 주님께서 주신 아삭하고 달콤한 수박

함께 드시옵고 무더움을 이기고 코로나도 이깁시다

모두가 힘을 내는 하루를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