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하게 그 친밀함을 믿고 함께 수십 년을 함께하였던 한울타리 안에 그 이웃은 정감을 무너트리고 손에 쥔 서류를 먹튀 하여 버렸다 애달픈 이웃의 사연 그렇게 믿어 던 사람의 배신으로 졸지에 터부살이가되어 버리니 분노와 중 오만 쌓여 가다가 세상을 떠난 이를 보니 어쩜!~~~ "눈치 보지 않는 이곳으로 와" 탁 트인 넓은 마당을 보며 궁궐 같은 그림집을 마주 하니 마음이 확 트이며 넓어지듯 한다 50년을 거주한 집 돼지우리 같은 집구석을 벗어나 시원함과 홀가분이 찬다 애정이 뭉클뭉클하게 물었던 정겨움 돼지 우리 같은 거처였지만 생명이 용트림 있게 보태준 주거지 지켜 내지 못함이 아쉽다 정든 터와 이웃을 멀리 하고 외국으로 피난 온 기쁜 같다 이곳으로 이주해와 첫 작품 노년의 꿈이 폭발을 하듯 한다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