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타오르는 불길 꺼져가는 불길 저 맘은 그렇고 이 맘은 아닌데 땔감이 모이면 불이 피어오르고 땔감이 다하면 불은 힘을 읽는다 사람 마음도 뭐가 모이면 불처럼 피어오르고 모인 게 없으면 꺼진다 언성은 요란을 떨고 문자는 조용히 들려오나 언성은 다급 함인지 모르겠다 때때로 화상은 간혹 본인이 발신 이거나 무얼 느끼다 보면 열어진다 청각이 소실 된 이는 무음 속에서 얼굴 보며 손짓 입짓을 마주하고 슬슬 내용을 풀이 가는 숙제를 한다 귀찬케 불 피우는 문자 때론 나도 한때는 그랬다 물어보고 싶은 궁금 중이 한창 쌓일대 불때기 마다하지 않음에 그랬다 내 인생이 살아갈 때 도와주고 도움이 된다면 좋은 것이다 신앙 안에선 피할 길이 없다 내 행위대로 심판 하실이가 눈동자처럼 지켜보시는 이라 하신다 하나님 앞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