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살다 살다 이것저것 마주하고 대하다 보니 하루하루가 희극 같다.
어린 날이 인생을 결정 하여 주듯 꿈을 키운다.
영아. 유년. 소년. 청년. 장년. 노년. 이런 때를 채우고 스스로 살아지는 것이다.
건너야 할 강이고 넘어야 할 산이다.
피고 지고 기사 희생하여 내 뇌리에 스쳐지는 그많은 혼적들
우리 모두가 모두가 ...........
좋아져야 웃고
안 좋으면 울고
기쁨과 슬픔이 교차되는 생의 길목들
스치고 지나온 모든 날
청각이라는 긴 감옥에 갇혀
알듯 모를 듯 참으로 희한하다
내 유년 시절은 청각에 불통되고
시절마다 담아야 할 것들
청각이 막아 버렸다
헬렌 킬러는 영아 때 삼두가 막혔고
부와 좋은 스승 덕에 역사에 남는 인사가 됐고
현대 그룹 고 정몽주 회장은 배우질 못했으나
귀가 있음에 부를 거머쥐었고
세기의 칭기즈칸은 글 모르는 무식에서
받아들이는 귀 덕분에 몽골의 인물이 되었다
모두가 한 시대를 타고난 인물들
먼 발찌에 서있던 인물들
크고 작은 것들 별처럼 빤짝이다 살아졌다
저물어 가는 노년의 인생
최선은 못하여도 차선이라도
긍정을 찾아서
감사함을 고마움을 삼자
새벽 두 눈 뜨기가 무섭도록
내 의식을 더 듣는다
의식이 살아나면
청각이 감옥이 되어 있을 지라도
기도와 찬송이 살아난다
볼 수 있을 때 열심히 보고
듣게 될 때........
손발이 당차면
하나님께서 귀를 여물어 주시고
하나님께서 입을 여미시고
속히 해주실 이런 날을 고대 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아부람의 백세에 이삭을 보게 하시고
모세는 80십에 부름 받게 하시고
복음의 시작에 늙은 제사장에게 세례 요한주시고
모두는 나이 들어 백발에 성취했다
늘 두 손을 모아
구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 아버지에게
소원을 올린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