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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림의 불길 꺼져가는 불길

유덕호 2021. 12. 3. 07:21

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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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불길

꺼져가는 불길

저 맘은 그렇고

이 맘은 아닌데

 

땔감이 모이면 불이 피어오르고

땔감이 다하면 불은 힘을 읽는다

 

사람 마음도

뭐가 모이면 불처럼 피어오르고

모인 게 없으면 꺼진다

 

언성은 요란을 떨고

문자는 조용히 들려오나

언성은 다급 함인지 모르겠다

 

때때로 화상은 간혹

본인이 발신 이거나 무얼 느끼다 보면 열어진다

 

청각이 소실 된 이는

무음 속에서 얼굴 보며 손짓 입짓을 마주하고

슬슬 내용을 풀이 가는 숙제를 한다

 

귀찬케 불 피우는 문자

때론 나도 한때는 그랬다

 

물어보고 싶은 궁금 중이 한창 쌓일대

불때기 마다하지 않음에 그랬다

 

내 인생이 살아갈 때

도와주고 도움이 된다면 좋은 것이다

신앙 안에선 피할 길이 없다

 

내 행위대로 심판 하실이가

눈동자처럼 지켜보시는 이라 하신다

 

하나님 앞에서는

마음의 숨긴 생각도

한 간에 들어 나는 행동도 일절 조심스럽다

 

사람은 인간의 외부를 보고 판단을 하나

하나님은 인간의 중심을 살피시고

인간의 페부를 보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