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143

욕심이 들어오면

하루 지새고 나면 생각에 떠오르고 맘에 나타나지는 것들 학식이란 기억이 별거다 초등학생의 애국가 산토기 토기야 동요가전부 그 이상은 전무하다 학교문터럭 두 걸음이 전부 이 마침이 끝이고 깊은 정적에 빠져들어가고 캄캄함이 덮쳐 지금도!~~~ 어려움을 느끼는이는 손을 놓을래야..... 중단 하거나 손을 놓을 수 없어 서너마디 만이라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아라 하는 것에 푹 빠지고 싫어라 하는 것에 푹 빠지고 이도 저도 아닌 균형이면 좋겠다 좋은 소리도 때에 따라선 쓰고 못된 소리도 때에 따라선 달다 좋은 소리를 쓰게 받아들이고 싫은 소리를 달게 받아들이고 쓰고 달음은 항상 사람 앞에 존재를 한다 언제나 달콤 함에는 독이 가득하고 언제나 미더움에는 보약이 들어 있어서 근신과 깨달음이 선물이 된..

카테고리 없음 2023.08.11

그런 때가 어서 왔음

내마음에 평강이 자리하면 말라버린 심령 새삭 기지개 켜는 봄날이 오면 네 날게 활짝 여미고 [생각] 여기저기 서성 이는 너른 들판 예쁜 꽃님을 찾아서 [님] 긴 빨대로 입맞춤하여라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사랑합니다라고......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빠른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정보에 묻히며 과거를 사는 것 같다 과거에 묻히다 보면 현재를 잘 모른다 내 유년 시절 내 청년 시절 내 장년 시절 흘리고 떠내 버리고 모두가 과거이다 보니 흐르는 물 길 따라서 나도 더 흐른다 예적 같으면 손대기도 힘든 것들 전달형식도 종이에 펜글씨 수동식 공중전화의 한계에 묵여 세월 모르게 너무 기고 넘겨 지금 이 자리에 오르니 그 시대를 넘긴 사람으로서 이 시대는 무언가를 내게 마지막 속삭여 주는 것 같다 총알처럼 ..

카테고리 없음 2023.08.05

내일을 위하여.

가깝게 보이는 게 현재이고 멀게 보이는 게 미래다 어제는 과거이고 오늘은 현재이고 내일은 미래다 어제 달려오던 달콤한 과거 오늘에 들어 서니 시샘한다 새로운 힘에 끌려 바꾸어지기 때문이다 어제의 달콤함 보다 더 낳은 것이 속싹이며 들어 서니 어제의 그것들 저리로 밀려 나간다 우리들은 눈만 뜨면 새로운 힘과 경쟁이다 낡은 것은 보존하려고 애를 쓰며 새것은 경쟁을 유발하려고 언제나 늘 그 언저리를 맴돈다 내 일은 언제나 오늘을 참아가며 인내를 하는 기다림이며 장래 좋은 것을 쌓는 터전이다 인생이 그렇고 신앙이 그런 거다 어제의 그 좋은 것을 손에 꼭 쥐고 오늘도 흔들 수 없고 내일을 위하여 또 잡을 수는 없다 변한데 변한다 인생이 변하고 마음이 변하고 주변이 변하고 매일 주위가 변한다 가는 건 붙잡을 수 없..

카테고리 없음 2023.07.28

둘레 길 만남의 역사!~~~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복은 함부로 떨어지진 않는다 인내는 기다림이고 복됨은 현실이며 미래의 길을 좋게 만들어 준다 복의 속살은 금방 오는 게 아니라 시차를 두고 희미함에서 선명하게 벼알이 정미소에서 벗겨지듯 오랜 정미 해야 속살이 나온다. 나중에 알게 된 사장님 많은 시간이 공들여지니 신분이 나타남으로 알게 된다 간만의 시간은 알려 주질 않는다 둘레의 길엔 신분의 귀천은 없다 너덜너덜한 행색은 그 저다 쉬엄쉬엄 하던 곳은 마음을 끌어당겨 한마디 모으고 여유가 생기면 두 마디가 모이고 그 마디가 무르익으면 속살이 나온다 서로가 호기심이 발동하여 들어 나오지 않는 속살이 하나하나 그 헐렁헐렁하고 누추함이 진짜 진짜 팔팔하게 넘치는 파워가 싱싱하게 드러난다 둘레 길에서 한 장의 명함은 받았지만 회사안팎은 근시..

카테고리 없음 2023.07.23

시험과 유혹 그리고 올 무

대퇴부 골절 새겨 엄청 난 고통이 밀고 들어와 갈라지고 으스러진 뼈마디는 절단이라는 극한일에 봉착했지만..... 청각도 그렇치만 뼈마디가 수술 없이 메워진 겪은 상처를 지니고 신앙을 품고 사는 그 하나다.... 시험 유혹 그리고 올무에 노출된 나 날마다 시험질 하며 유혹에 숨을 곳 찾으며 올가미에 걸릴까 아슬아슬한 곡에를 탄다 글 말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니까 현장의 따가운 시선이 그렇다 늘 감시의 대상이니까 그런디 난 주목 받을 대상도 아니고 그럴 모양새 하나도 없이 사는 사람이다 내 은밀한 죄악까지 들여다보시는 하나님 그 분 앞에서는 내 사생활 까지 허물을 쌓아 올리고 허다한 죄악에 노출되어 사랑과 미음의 그 한편이다 시험은 내가 그렇게 꾸미고 유혹도 그렇게 만들어 올무의 덧을 놓게 되는 느낌을 얻는..

카테고리 없음 2023.07.18

넉넉한 풍요!

두둑한 주머니 사정 넓어야 한디 새는 주머니 만들어 풍요를 만들어 주변으로 흘려준다 단속 주머니는 수전노가 되어 풀어 주지 못하는 구두쇠가 돼버리고 쥐고 잇는 돈이 사람을 만들어 준다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인격을 만들어 간다 돈은 하나님 다음으로 높다 어디든 응용되니 돈의 위상이 그런다 사람은 손이 부지런 하면 돈을 쥐고 사람이 게으르면 돈이 도망을 간다 날랜 칼이 되기도 하고 무디게도 되게 만들고 호신용 방패도 만들어 낸다 평화도 찾게 하여주며 많은 것도 찾아주며 기쁨도 주고 슬픔도 주고 막는다 사람 깊이 스며든 돈의 위력 쥐고 흔드는 돈은 마력이다 사람들에게는 저 친구 만나 한잔 쯔윽 들이키자 이 친구 만나서 밥 먹자 돈이 너그럽게 끼어들지 않은 곳이 없다 웃음 주고 슬픔 주다 마는 징글 징..

카테고리 없음 2023.07.13

간간히 보는 세상

부끄럽기 그지없는 이들 일상에서 무수한 이들을 만난다 이게 이웃이다 이웃이면서도 이웃이 아닌 혈육 아담은 인류의 조상이기에 그런다 이런 위에는 아담을 조성하신 하나님 아담 아래로는 우리들 인류 인류의 죄악으로 홍수로 심판하시고 노아 방주로 새 역사를 짜시고 이후 세종족이 노아로부터 오다 노아의 세 아들로부터 백인 흑인 황인으로 나누어져 세 종족으로 세상을 덮으셨다 선과 악이 갈라지고 족속과 족속이 나누어져 나라의 경계를 이루고 산다 툭툭 건드리면 툭하면 전쟁 사람도 툭하면 그런디 큰 전쟁은 아니지만 내 변두리서 내 근처가 그런디 네 것 내 것 따지며 서로 사랑하고 서로 미워하고 천국을 앞에 두고 지옥을 뒤에 두고 실랑이를 벌인다 악의 근원에 물들이면 악인이 되고 선에 물들이면 선하고 어질어진다 이런 것이..

카테고리 없음 2023.07.07

그런 때가 오면!

올 때 잇고 갈 때 가 잇는 우리들 보고 들음이 희망이다 본다는 게 출발이요 듣는다는 게 끝인 거 같다 주어진 사람이란 책무 속에서 세상을 나와서 달린다 출발이리란 선에 서고 결승 전을 넘어야 한다 도중 기권 포기는 부족함을 느끼고 피하기 어려운 이변은 달리 방법이 없고 아!~~~ 사람의 명이란 그런 거구나 재앙과 재난이 언제 덮치면 오늘이라는 날을 힘차게 보며 내일이라는 날을 귀담아듣고 올바르게 정신이 서면 좋으련만 유혹과 시험은 시련에 끝이 없어라 내 귀를 꽉 막아 놓은 세상 이 불행한 틈 바구니에서 내가 못하는 것을 저들이 하고 저들이 못하는 것을 내가 하고 불통이라는 담이 무너졌음 한다 대부분 무너졌다 기계가 자리를 찾지 했기에 그런다 인생의 그늘에 앉기 전 [질병] 인생 깊은 밤이 오기 전[사망..

카테고리 없음 2023.07.01

내 머리 속은!~~

말이요란 하고 글이 너덜한 세상 무조건 내 뺏는 말 무조건 써내는 글 진실도 있고 거짓도 숨어 있다 가려서 말을 하고 가려서 써야 하는데 막가고 막 내달린다 음성 속내를 들어서 볼 수가 없는 가련하고 처량 한이는 한 가지 아는 것을 잡고 늘어진다 오직 하다만 왜 내 앞이고 말이든 속싹임이든 중얼중얼 하는 속내들 바라다보는 눈은 서럽다 처음이라는 눈팅은 속임이고 서러워할 거짓들이 많고 위선과 외식 그것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핑개거리 삼아서 안주 곁들이고 핑계 잡아서 자리를 뜬다 좋으면 좋아지고 싫으면 싫어지는 맘들 진실 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낸들 좋다고 띠워 주나 낸들 싫다고 안 주나 이 두 사이에서 고민 많은 나 차라리 이 세상을 빨리 뜨면 고민거리가 없을 터인데 하루 지내 치고 하루가 또오니 ..

카테고리 없음 2023.06.24

위로와 위안

소리를 들어서 볼 수가 없고 못 듣는 이의 간 절한 수화 일상에서 쓸어 내버리니 세상은 조용하고 먹먹하여진다 보이는 대로 보여 주는 대로 내 곁으로 살짝 다가와 내 시야를 자극하여 준다 정담조차 잘 느끼기엔 부족함에 마음 한구석 어딘가는 울음이 잔다 언어의 세계에선 나를 용납지 아니하고 글의 세게에선 얼마 정도 아는 대로 시원하게 마음을 굻어 준다 듣는다는 이의 말은 세고 못 듣는 이는 함구한다 때론 천둥번개를 치듯이 어리둥절 그런 그 속은 절규를 한다 가여워 버린 나 위로와 위안이 란 이런 것들 바라는 이런 처지 인지 모른다 듣지 못함에서 위로받고 배우지 못하여 없는 가운데 위안되니 위로받을 수 없음에서도 그렇고 위안을 얻기에도 그렇고 시대에 맞 덜어진 무수한 소리가 슬슬 여기저기 새 나온다 그때는 나..

카테고리 없음 2023.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