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기 그지없는 이들
일상에서 무수한 이들을 만난다
이게 이웃이다
이웃이면서도 이웃이 아닌 혈육
아담은 인류의 조상이기에 그런다
이런 위에는 아담을 조성하신 하나님
아담 아래로는 우리들 인류
인류의 죄악으로 홍수로 심판하시고
노아 방주로 새 역사를 짜시고
이후 세종족이 노아로부터 오다
노아의 세 아들로부터
백인 흑인 황인으로 나누어져
세 종족으로 세상을 덮으셨다
선과 악이 갈라지고
족속과 족속이 나누어져
나라의 경계를 이루고 산다
툭툭 건드리면 툭하면 전쟁
사람도 툭하면 그런디
큰 전쟁은 아니지만
내 변두리서 내 근처가 그런디
네 것 내 것 따지며
서로 사랑하고 서로 미워하고
천국을 앞에 두고
지옥을 뒤에 두고 실랑이를 벌인다
악의 근원에 물들이면 악인이 되고
선에 물들이면 선하고 어질어진다
이런 것이 뭉침이라고 할까
믿어지는 것이 믿음이요
안 믿어지는 것은 불신이라
각각의 마음에 달린 것이라
내 뭐라 하기에는 그렇다
내 믿는 고로 글 좀 폼 잡는다
내 무딘 생각으로는 찾아낼 수 없지만
학문이 없는 범인으로선 더욱 그렇다
내가 뭘 잘 알기나 할까
부족함과 연약함이 넘치는 그 하나나
글이 그렇다면
내가 쓰는 것이 아닌
누군가가 속삭여 주시기 때문에
믿는 고로 한다.
맞는 것일까
안 맞는 것일까
또는 거짓일까
여부는 읽어주는 이들 판단이라
성경의 진리는 올바른 분별이다
인정받음이다
늘 조바심에 두렵다
모든 일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한다는 부담 감에 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