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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이라는 것

믿음이란 단어 뒤엔 수많은 뜻이 있다 그 믿음 속에는 엄청난 보상이 있고신앙의 쓴잔이기도 하며 달갑지 않지만입맛이 없는 다짐이기도 하나이겨 낼 수 있는 이의 모습은 아름답다 내 끌려가는 모습은 그런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하나시험 문제지 앞에 두고 골머리 쌓인다풀어야 할 숙제와 마주하며맞나 안 맞나 조마조마한 기분이 묘하다 사람에게 가야 하는 것은 믿음인데믿음이라는 씨앗은 단 순간에 자라지 않는다씨를 심은 후 가꾸지 않으면그 씨는 자라 갈 수가 없듯이그런 도움 때문에 찡그려도 울상이 되어도손해 입는 셈 치고 가줘야 하는데신앙을 보니 그렇고 세상을 보니 그렇다 남자로서 여인들 틈에남자도 여자도 아닌 그 저라니남자로서 느끼는 비련은 청각이 삼킨다 믿음이라..

카테고리 없음 2024.04.23

청각이 불통 되어 살다 살아가니

가죽만 남아 간다. 말랑 말랑하여 윤기 없는 피부, 축 늘어지는 어깨, 날쌔지 못하는 팔다리, 옛것은 꺼져 가는 머릿속; 시야는 점점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고, 기억력은 천둥을 친다. 여기서 번쩍 저기서 번쩍 그때 열심을 내었더라면 후회를 한다. 되돌릴 수 없는 흘러간 세월 아쉽다. 지금은 간 세월을 눈물로 글썽이며 희미한 눈꺼풀 아래 새긴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채울 수 없는 텅 빈 허공의 공간들 내 나름 사정에 잡혀 버린다 날마다 허공이 아닌 그것을 잡으려 몸부림이라 시작은 들어섰지만 가야 하는 길은 아직도 먼데 눈꺼풀이 잠기면 그것으로 끝이다 시야는 그럭저럭 채울 수 있지만 청각으로는 채울 게 없어 글 만이라도 열심을 낸다 심금 울리는 가수의 천상의 소리를 내어도 곁지기들이 아름 다운 소리..

카테고리 없음 2024.04.13

사랑의 끝 마무리에서는 !~~

믿음은 뿌리인데 자양분을 먹고 마시는 거예요 희망은 나무인데 열매 달릴 때까지 자라야 해요 사랑은 열매인데 익는 기한 전 까지에요 믿음 가진이의 유익은 이익이고 영생이고요 믿음 없는 이의 이익도 유익이나 여기서 말하는 바는 아니나 각자 심고 키운 대로 다진대로 그 열매로 익어버리네요. 믿음 같은 뿌리는 어디로 뻗어 질지는 흙으로 덮여 잘 보이지 아니하지만 눈이 뜨여요 육적으로 세상을 보고 영적으로 하늘을 보네요. 희망 같은 나무는 성장 하는 동안 자라는 성숙함은 거의 보인답니다 여기서 말을 하는 바는 아니나 뭐 하느냐 따라 그가 보이는 법이죠 사랑은 열매로 낙과일지 썩은 과일 불량품 사람 됨됨이를 인격적으로 잘 보여 줍니다만 순종과 불순종이 거두고 버려야 할 것을 가르네요 뿌리는 자양분을 쭉쭉 빨아들여 ..

카테고리 없음 2024.04.07

문자, 언어, 영상,!~

고운 정 미운 정 오가는 인생의 길목에서 내가 밉죠? 누군 가는 그러죠. 전 설마예요. 인생의 너그러움을 알려고 하니 이것저것 덧붙여 괴롭힘이네요. 그럴 마음 아니고 이런 마음조차 없는데 인생의 험난함을 어느 정도인데요. 내게 굴러 들어온 복덩어리들 경위에 꿀같이 달기도 하고 경위에 입 맛없는 것도 되네요 인생이 오가는 길목에서 얻어낸 폰번 [연락처] 깊은 지하 속 금광맥 같네요 번쩍번쩍 거리는 마음의 금줄기 찾으려 문자레이저 쿵쿵 쏘아봅니다 시끄러움이 쿵쿵거리고 자동차 경적 소리처럼 삥빵 귀따갑죠. 이럴 때 잠금장치만 잘해두면 이런 일 없네요 한가하고 따분하고 허전할 때 꺼내면 되는데 폰에는 세 기능이 있는데 알고들 계신 문자, 언어, 영상, 이어요 전화만 하면 바보예요 문자만 해도요 영상만 하여도 그..

카테고리 없음 2024.03.31

반갑다 문자야 고맙다 글 아!

야간 조명등은 가평 아침의 나라를 조금 연상한다. 저편에선 한식당 한우를 업으로 하고, 이편에서는 레스토랑, 카페, 빵, 무대를 갖추었다. 가평 고요의 아침보다 건물 내가 넓다 유리;벽을 넘어 옥외공연장 대형 멀티비전과 인공 폭포수가 조명을 받으며, 각종 나무와 모형들로 건물 주변을 꾸미다. 호수를 전망하며 시각을 줄기고 힐링과 케어를 한다, 삼 형제 저수지중 유일하게 빙판을 이루어 빙어가 풍년이고, 봄이 되면 씨알 맺은 붕어가 산란을 위하여 상류로 나온다. 태공들은 몰려와 잡기에 신이 나고, 여름은 오후가 되면 그늘져 시원한 것이 된다. 알 수 없는 커피 맛의 종류들 다양하다 달달을 못 외우니까 아메리카노 신청 했더니 물맛이 란디 젊은이들이 많이도 찾는 아메리카노 마트 안의 무인 자판기 좀 외우나 이안..

카테고리 없음 2024.03.29

인생은 감정에 춤을 춘다

안대 가리고 공놀이를 한다 청각에 의해서 손으로 집는 바닥의 감각으로 굴러오는 공을 잡아내고 몸으로 막는다 시각에 안대를 가리고 손으로 바닥의 방향을 짚고 공중으로 던지지 않고 바닥으로 굴려 들어오는 것 몸을 넘어 골로이어 지면 승점을 잡는다 내가 안대를 끼면 뭘 잡으려 방어하나 청각은 아무 기능 못하여 이런 일 멀 충이인데 시야가 덮이면 속절없게 모두 무너진다 인체의 유일한 정보 시청각!!! 말하는 것들에 청력은 힘 쓸데 있고 말들 하는 것에 청각이 쓸모없음은 청력과 청각이 다르다 누군가는 내 뒤통수를 친다 그러려니 하지만 너무 에두르다 첫 만남도 단기간도 첫술에 배가 부를 수 없지만 혼잣말처럼 중얼거림은 메아리로 남는다 청각이 잠긴 상태에서 주변을 기웃거렸지만 눈만이라도 번쩍 뜨고 아무렴 맞장구라도 ..

카테고리 없음 2024.03.26

산속에 피어나는 사람 꽃 이어라

하늘마당아래 휴게실 쉼터 사방댐 아래 옆길로 오르는 오름길 나무로 만들어 수놓은 계단길 우축에다 좌측에다 기둥 사이의 난간줄 잡고 올라가고 잡아서 내려오게 한다 운이 좋으면 다행이고 운이 나쁘면 끔찍하다 모험을 하며 도전으로 올라선다 넓은 길은 멀리 좁은 길은 가깝게 안전이 가득하고 위험이 가득하고 마음의 결기와 몸은 수고를 해야 한다 오르는 등산이 목적이 아닌 조용함에서 얻어지는 영감 구하려 건강도 피로도도 함께 뚜드려본다 움츠렸던 나무마다 봉우리를 열며 새일을 시작하라고 한해를 알려서 준다 담아 든 한 장 한 장의 포트들은 장소 화단을 삼아 심어서 싹을 띠띠워 본다 눌러대는 셔터에 자연의 친구들이 서주고 나 디카 길은 동참을 하여 글새김이 되어주어 씨를 뿌리고 열매를 내어 향기를 날린다 평범한 일상이..

카테고리 없음 2024.03.20

백야리 산림임도 길!

[에어펌프 설치된 간이자리에 주차하고] 우측으로 계단처럼 올라서면 직선으로 300 넘어서고 좌측 산림 도로로 오르면 수키로 올라야 쉼터안착.... 백야리 산림 욕장맨션 끝자리 좌측과 우측 우측 넓은 길은 산림도로 산악자전거도로로 이용한다 유사시 소방도로로도 활용 오늘따라 몇백 미터에서 내려오는 부녀인지 손녀인지 낮 모르는이에게 우스개 짓했다. 노인분에게 은근 말 좀 걸었더니 연세가 95세란다. 화장실 빙 둘러 내려오는가 보다. 말 한마디에 쭈글쭈글 해진 얼굴에는 웃음꽃이 핀다. 나야 가끔 따져 보는 버릇이 있기에 꼭대기 쉼터에서 삼성에서 오신 부부에게도 내주머니 자동차 키가 빠져나와 바닥에 떨어짐을 보곤 그 이유를 설명하기에 바쁘다. 나 자신을 드러내기가 그 이유는 청각 장애라고 겁 없이 말을 한다. 내..

카테고리 없음 2024.03.14

내 길을 도우시는 하나님!

한겨울 온실 속에 핀 꽃 사정 저수지 관광 농원 우거진 나무들 때문에 시야가 좀 흐리다 간만하게 보이는 돌계단 넘어서면 나무계단 [아래 보임 사정 저수지] 가봐야 보인다 귀를 기울여줘야 믿음이 생긴다 찾아야 깨달아 알게 된다 보여야 담고 찾아봐야 그린다 모든 내용은 보고 들음에서 시작이다 먼저 보는 이가 임자고 먼저 찾는 이가 주인이다 리더는 언제나 앞장 선다 이이는 산을 타는 것을 좋아 않는다 억지 끓어 가는 나지만 이이는 산을 타는 방향성을 잘 모른다 불평불만을 가득히 담고 투덜거려 대며 여린이에게 사닥다리 같은 층계는 힘들어지고 가쁜 숨 몰아치는 경사지들은 오를 때만 보인다 힘들고 괴롭고 고통스러운 이에게 저기 오르면 저 믿에 뭐가 보인다고 확신을 줘야 한다 이게 당기는 힘이고 느꼈던 이에게 다시 ..

카테고리 없음 2024.03.01

이이에게 수영장은!

이이에겐 물은 너무 버겁다' 남들은 평화로운 모습으로 수영을 줄기나, "그러나 이이는." 남들에 비하면 물은 아주 무섭고 버겁고, 글 쓰는 이로서 내력을 표현하기에도 못하겠다. 물에 뛰어들면 예고가 없는 순간이 불안하고, 수천번을 느껴본 본인은 여기 오기도 두렵다. 내 심장이 떨리고 무섭게 고동친다. 물속에 뛰어드는 순간들은, 불길 속에 뛰어드는 것과 같은 긴박하다. 즐겁게 줄기면 천당이고, 잘못이 되면 지옥의 문터럭에서 서성 거림이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너 이기느냐 내 이기느냐 살아서 좀 해보려고 용쓰고 안간힘을 쓴다 물은 죄가 없지만 사람에게는 재앙도 되고 물고기에게는 생명이다 이이에게 물을 멀리하면 내 한숨 꺼지고 이이에게 물을 가까이하면 한숨 터지니 아닌 굴뚝 연기에 내 눈이 ..

카테고리 없음 202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