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문자, 언어, 영상,!~

유덕호 2024. 3. 31. 09:37

고운 정 미운 정 오가는 인생의 길목에서

내가 밉죠?

누군 가는 그러죠.

전 설마예요.

 

인생의 너그러움을 알려고 하니

이것저것 덧붙여 괴롭힘이네요.

 

그럴 마음 아니고 이런 마음조차 없는데

인생의 험난함을 어느 정도인데요.

 

내게 굴러 들어온 복덩어리들

경위에 꿀같이 달기도 하고

경위에 입 맛없는 것도 되네요

 

인생이 오가는 길목에서 얻어낸 폰번 [연락처]

깊은 지하 속 금광맥 같네요

 

번쩍번쩍 거리는 마음의 금줄기 찾으려

문자레이저 쿵쿵 쏘아봅니다

 

시끄러움이 쿵쿵거리고

자동차 경적 소리처럼 삥빵 귀따갑죠.

 

이럴 때 잠금장치만 잘해두면 이런 일 없네요

한가하고 따분하고 허전할 때 꺼내면 되는데

 

폰에는 세 기능이 있는데

알고들 계신 문자, 언어, 영상, 이어요

 

전화만 하면 바보예요

문자만 해도요

영상만 하여도 그 치죠

세 가지 딱 들어맞아야죠

 

하나만 알면 자만이고

둘만 알면 거만이고

셋을 알면 교만을 넘어 겸손이 엿보이네요

겸손은 살여야죠

 

못한다 모른다 하면 바보죠

저도 한때는 그런 바보였네요

기막힌 주제에 눈이 번쩍하고 귀가 확 뜨이는 이들

이들 속에서 많이 많이 뒤떨어지죠

그런 이죠

 

애들 슬슬 구슬리고 어르고 해서

한자 하나씩 어 더 냈네요

애들은 현대에 스승들이네요

 

이쁘다 열어 놓으면 좋고

밉다 닫아 놓으면 그만이네요

 

전 둘째와 영상 할 때 펜과 백지장위에 글씨

얼른 써서 폰 위로 비추어주네요

시간 가는 힘든 대화죠

이렇게 시간 무지 보내면서 대화가 이어지네요

 

제 폰 속에서 느끼시는 그이들

열심히 폼 좀 잡다가

열심히 들어주는 척하다가

내 레이더망에서 살아지네요.

 

살아 있는 문자는 내 복덩어리요

반 덩어리 영상은 그저 그치죠

언어는 죽은 송장을 가지고 다가오는

일반적으로 신앙적으로 그렀네요

 

일반적으로 신앙적으로 서글함도 느껴요

일반적으로 신앙적으로 분리가 안 돼요

그냥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서

희망과 절망을 가끔은 느끼는 기쁨과 슬픔이네요

 

따끔한 주삿바늘에 찔리듯 아픔도 오고

뜨거운 불덩이에 데이는 상처도 남네요

 

난 내 자의로 하는 건 아니죠

귀가 막히고 언어가 반쪽이고

글자 실을 바늘귀에 꼽아서 줄줄 박아 꿰맬

재간이 하나도 없는 그런 이네요

 

성경의 지혜가 봉우리 되어서

성경의 꽃이 되어라 하시는 그 뜨거움이

불씨가 되어 마음의 지혜를 살려 내네요

 

고뇌와 눈물 비명과 아픔의 고통당하고

답답하고 무자한 문맹의 무덤 앞에 서성이다

죽음이라는 무덤을 열고 나왔네요

 

글자 실을 줄줄이 컴이라는 바늘귀에 꿰어서

살아서 역사하시는 이의 손길을 느낌 있는

그 한 간이 되고자 탁탁 글자로 새겨 봅니다

 

내 신앙의 하나님이신 그분의 영광이 되고자

익혀 내지 못한 글

담아내지 못한 옥합화 터트립니다

 

줄줄이 역어 보니 광야의 기적이 뜨네요

예수님의 광야의 기적은

떡 다섯덩어리로 오천명

일곱 덩어리로 4천 명을 배 불리셨죠

저도 광야의 한 조각 덩어리 같네요

불방 운영한지 열세 광주리는 담았네요

 

열두 광주리 일곱 광주리 기적

사랑을 열두 광주리에 가득 채우고

미음도 일곱 광주리에 싣고

 

열두 바구니 속 사랑스러웠던 이름들 12 족속

일곱 광주리에 담긴 만물의 창조 7곱날

돌고 돌아 무에서 유를!~~~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일곱이네요

 

문자 영상에 언어에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게 하심이라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선... 고전 1:27-29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힘을 다 하렵니다

두렵고 떨리지만!

보잘 없는 이의 글이지만!

 

여러분의 요동치는 숨결 그걸 모르는  내 답답함 이리요

여러분 목소리 들어 보는 그날 까지요

함께 못하는 답답함을 꾹꾹 참고 눌러가면서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이든

하나님의 영광이 함께....

두 손을 모읍니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사진 속 인물은

수없이 찾아든 사망의 길에서

쓰러지는 몸덩어리를 일으켜

있을 동안이라도 모델로  세워 봅니다.

 

모두에게 주님의 평강이 함께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