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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호박으로 그린 얼굴과 그림들

늙은 호박 눈썹, 숫 눈 , 잡풀 눈동자, 패랭이꽃 코, 토마토 입, 방울 쪼들어 없어져 가는 식물들 비록 없어질지라도 사진에 보관되면 영구히 남는다 잼으로 했지만 그리고 그려서 구미다 보니 요런 형상을 본다 자연에서 나오는 것을 모아서 사람의 얼굴을 본뜨니 내 손끝에서 유머가 만들어진다 있어 줘야 그림을 그리듯 그 상상으로 꾸며 보니 미음이 춤을 추고 손끝 들은 얼씨구 한다 늙디 늙은 호박을 줄기 같이 썰어서 말려 두었다가 그 꿀 맛을 맛보려고 떡 가래처럼 줄줄이 뽑아 내다가 여기까지 오니 요렇게 남았다 홀라당 벗겨 버리면 이런 상상을 생각을 할 수 있겠나 손길의 끝은 여기서 멈추니 사람 얼굴의 환상이 머리에 쓰친다 내 주변에 뜨이는 것을 모아서 모양 잇는 것을 붙이어 본다 만물을 창조하신 조물주 하나..

카테고리 없음 2022.09.15

내 받은 명절인사 문자그림

내 30 정도는 문자 발송되었는데 하루새 날아든 추석인사 내 무슨 덕이 많아서 온건 아니다 이런 때 즘 인성을 들여다본다 됨됨이를 조금 알게 된다 다양한 마음들이 쌓이고 사랑과 미움이 못 박혀 버린다 기억 속에 남겨진 이들 추억 속에 담겨진 이들 잊혀 아물 거리던 이들 그림 문자로 오고 일반 문자로 와주고 공란도 많이도 들어오니 사랑과 미움과 무 뚝둑이 엿보인다 사랑받을 때 좋고 미움받을 때 싫고 사랑과 미움이 인생의 끝머리다 사랑하면 뜨거운 태양 같고 미워하면 차가운 얼림 같아 영생과 영벌로 나누어 내생이 아닌 이생이 등판을 기다린다 교육 못 받아 일자가 무식하고 들어서 아는 것이 없지만 뜨거움을 느끼는 맘 뜨겁게 뜨거워지게 사랑의 불을 지펴 본다 사랑받을는지 미음 받을는지 다양한 사람들 속마음 내 어..

유덕호 2022.09.11

박달재 1박 숙박하며

1박으로 제천 리솜 포레스트 리조트 하루 딱 들어가기가 겁난다 넉넉하하고 풍요롭지 못하니 더디기 그렇다 내일이 불확실 하고 주변이 그렇게 안 놓아준다. 입지가 너무 좁아 그냥 모든 것을 넘겨 버렸다 줄길 시간이 없고 답답함과 고통을 이고 하루하루 살다 보니까 너무 짜다. 넉넉지 못한 직업 변변하지 못 한 수입 가지곤 발 벗고 시원한 안락한 침대에 올라가 뒹굴기에는 마음이 무겁다. 다달이 수입이 나오는 주머니들은 마냥 신나는데 축 처지는 팔힘, 게으르게 늘어나는 다리 힘, 흔들거리고 비틀어져만 간다. 딸내미 덕에 한 시간 남짓되는 거리 점심 식사 후 수영과 파크 숙소 배정 저녁 식후 야간 산책 후 취침 포근한 침대 위에서 피곤을 풀고 담날 조식 후 하산 돌아오는 일박 일정 마무리..... 들어 볼 수가 없..

카테고리 없음 2022.09.09

눈요기 귀요기

단 들어 본게 8년 내가 보이 곳 앉은자리들 예수님 믿지 않았을 때나 예수님 믿을 때나 변함 없는 자리 청각이 꽉 막혀 소리라는 것을 모르고 파뿌리처럼 흰머리가 되었다 이렇게 되도록 오니 가르침이란 무언지 생각을 가지고 본다 어렸을 때 청각의 상태를 가지고 신앙 안에 뛰어 들어와 죽도록 퍼 마시던 술 골뎅이 쪼개지듯 아프게 만드는 담배 몽땅 던져 냈다. 그렇게 꿀맛 댕기는 술 연기 피우던 담배 멀리들 도망가버리고 얼신 않는다. 귀와 입을 열어 달라고 목숨을 건 금식 투쟁 등 과거의 사연을 않고 사람이 오고 가도 바꾸어지는 것은 없다. 늘 강단은 아무것도 못해주고 강단에서도 새로워지는 것은 거의가 없다. 글의 낌새를 보고 잠시 보나 내 답답함은 끝이 없다 가련한 몸 덩어리 않고 이리 뒤척 저리 뒤척이며 힘..

카테고리 없음 2022.09.05

초청리 온천수 초청행궁

종일 비가 나리네 비 오는 날 무슨 구경이람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가야 하는 길 가는 길 빠르고 오는 길 좀 늤지만 안 사람 건강 내 건강을 좀 챙기려 가고 들려서 온다. 초청리 온천수 근처 온천 기념으로 지어진 왕의 행차 기념 을로 지어진 터다 억수로 쏟아 터지는 빗속에 우리 단둘이 개미 한 마리 보이질 않는다. 억수의 빛줄기 때문에 구석구석 살펴보질 못해 뭐라고 하기엔 세종대왕이 눈병 치료 위하여 장시간 머묾 그것 외엔 아직....... 눈병 치료차 세종대왕 행차 구불구불한 산길 덜러덩 덜컹 거리는 비포장길 구불 거리지만 포장된 2차선 올곧게 뻗어 가는 4차선 내 거주지에서 씽 달리면 4.50분 남 짓거리 예적 차선 없는 시골길을 생각한다 왕의 행차는 우마 아님 마차 며칠 몇 주룰 걸어온 지 상상 하..

카테고리 없음 2022.09.01

믿음은 소리를 들어내고 신앙은..

과거 현재 미래 어제 오늘 내일 세 가지 길에서 과거와 오늘은 밝고 간다 미래는 모를 일들이 기다린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어제가 오늘이 되고 오늘이 내일이 되어 가니 산다는 게 그런 것 같다 운이라는 것은 좋고 나쁘고 옳고 그르고 그날 상황에 따라오는 것도 같다 생각나기처럼 생각 먹기처럼 쉽지 않은 세상이다 그냥 살면서 여기서 웃고 저기 가서 웃고 정처 없이 세월을 타고 간다 좋아도 그렇고 싫어도 그렇고 생각을 더듬으며 꿈을 먹지만 나를 감싼 생각에서 벗어 나니 주변이 요란하게 바람을 불어 흔든다 나만에 묻혀 나만의 행복에 취해 글 속에 묻혀서 행복을 그리다 보니 바깥은 쌀쌀하고 여전히 어둡고 춥다 내 신변 허울 좋은 신체 생면 부지의 사람들 만나 알듯 모를 듯 담소 들기 전 내 하는 ..

카테고리 없음 2022.08.26

좋은 일은 기억에 남는거!

좋은 일은 기억에 남는 거 좋지 못한 일을 지워야 하는 거 이도 저도 그런 거다 사람은 욕도 얻고 칭찬도 받는다 복소리 듣고 저주 소리도 함께 일생이 선과 악을 넘나 든다 살다 살다 보니 인생은 전반기가 잇고 후반기도 있다 중반기는 그럭저럭일지 모른다 미치도록 달리고 덤벼든 전반기 후반기에 들어 와선 후회와 눈물이 얼룩진다 전반기에는 힘껏 붙잡고 달렸지만 후반기는 모든 걸 내려놔야 한다 욕심을 낸들 죽어 가는 것뿐이다 후반기 들어서니 사랑할 힘도 쭉쭉 나가고 시각의 힘도 뚝뚝 떨어지고 청각의 능력도 둔하여지고 입맛도 시들 시들 해 버리고 팔다리들은 오랜 혼적에 노쇠되니 인생이란 뭐인지 절실히 생각이 간다 살다 살다 죽는 것이 머리에 가득 차서 그 길을 무조건 그대로 쫓아가는 거 같다 인류의 시조는 아담 ..

카테고리 없음 2022.08.19

예당 저수지 출렁다리 저편!~

1차 주탑에서 절반 2차 방문은 남은 것을 때운다 이날은 운이 없어서 출렁다리를 밝아보지 못한 날이 되었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내 거주지에서 한 시간 남짓 짓는 거리 신호등 길에 막히고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서 쓰윽 가다 무더기로 자동 차가 쏟아져 나와 길거리를 메운다 곡에 하듯 요리조리 헤집고 빠르게 느리게 쉬었다 하는 길 눈 깜 박거림의 여유도 없고 엉뚱한 생각도 품을 길 없는 운전 길 운전대 잡으면 죽는다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부릉부릉 떨게 하는 소리 빵빵 놀라게 하는 소리 욍하며 무섭도록 스쳐 가는 자동차들 굉음 내 어쨋나 그냥 무시하고 달린다 뜸한 산길 그냥 막 달리다가 충돌의 위기에서 가까스로 간발 차이로 위험을 면하였다 그러니 기도가 절실해 가는 길 안..

카테고리 없음 2022.08.12

10년전 넘나 들었던 이티재 고개

팬션에서 내어다 보니 증평군 분지가 [상] 산등성 위에 간이 수영장. [하] 몇 차례 넘나 들었던 고갯길 일 거리로 인하여 소속은 청주 상암구에 된 미원면 이티재로 나온다 북 풍이 불고 남풍이 불어 오면 시원한 수영장이 반긴다 산이라 넓지는 못하지만 몸을 식힐수 있는 것 펜션을 예약제로 운영하는 것 같다 여기저기 그지 방 생김새로 인하여 화근 하고 근대한 현대시설이 들어서 사람들 이목을 끓어 당긴다 날마다 우리를 유혹하는 것은 채칙질하고 자가용은 신난 듯 우릴 모셔준다 진천 청주 증평 괴산 음성 빙 둘러 좌구산 천문대를 비켜 가니 이티재란 고개에서 마주친다 무더운 여름의 길목에서 북풍 남풍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경치 운치 감상을 하면서 휴식을 취한다 주머니 두둑하고 시간과 여유 나면 바다로 해외로 나들..

카테고리 없음 2022.08.04

외손주 귀여운 재롱 축복하소서!

외손주들의 귀여운 재롱 주님! 어린이들을 축복하소서 하늘만큼 땅만큼 살아 갈동안 축복하소서 예기치 못한 시대 불편하고 순탄치 못한 이 시대 앞날에 순탄함을 주소서 죄악에 물들거나 얻지 못하게 지켜 주시고 착함과 선함에 물들어지고 지혜롭고 총명하게 험악한 난관을 헤치고 이겨 낼 능력으로 덮여지게 하시고 복 주시는 이의 복으로 물들이고 길들여져서 좋은 사람의 모습으로 세상을 살고 주님에 도구가 되게 양육을 얻게 하소서 부모에게 건강함을 보태시사 잘 양육할 능력으로 매여지게 하소서 언제나 늘!~~~ 어린이는 우리 모두의 자랑입니다 때이든 아니든 우리들의 숨결입니다 사막의 오아시스이며 우리의 목마름을 추길수 잇는 생수입니다 힘든 시기에 태어나 작은 고난을 이겨 내면서 웃음 띠띠운 해맑은 우리 천사들입니다 시시 ..

카테고리 없음 202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