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적과 미쟁이

땡볕 아래서 선풍기 틀고 치장벽돌 쌓으나 빛에 노출되면

유덕호 2018. 8. 5. 08:50


노년이 다되어 가니 쉽게 기진 해버린다

40도 가까은 땡볓 아래서 태양에 잠시 노출되면 빙글 빙글 돈다

억수처럼 단비맞은듯 뻘뻘 땀을 비오듯 흘리며 걸친 옷은 금새 물수건이 된다.

낸들 피하고 싶지만 일과라 내뜻대로 안된다.

노임을 버려야 피할 수 있지만 하루 살이 하는이에겐 그날 찾아와 주는 일거리가

무척 고마운 거다.

치장 벽돌 건물의 멋을 살리기 위함

그 벽돌도 수십종이 간다

진흙으로 구워진 다양한 벽돌

시멘트로 다져진 벽돌과 부럭

석고로 만들어진 크고 작고 넓은 것들....

40대 50십대 현장에서 찾아보기가 힘든다

대부분 60넘어서 지금 주류를 이룬다.


땀흘리고 힘들고 먼지 마시며 하는 힘든 일이라 젊은이가 찾지를 않는다.

아무래도 배가부르니까 편한 것을 찾고 이일은 고사를 한다.

삿은 그럭저럭 많이도 오른 것 같다.

내 뜨나기 시작 할때쯤 하루일당 7000원 이던 것이 숙달된 기공은 지금 무려 20만원이다.

그런 그때는 초가집 가난에서 시작된거라

지금 울나라에선 소읍 거리엔 외주 노동자가 절반을 찾치 할정도로 그들 천지 같다.

힘들고 한 일들을 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리 찾치하고

그러나 그들은 그나라의 노동에 비하면 5배에서 10배로 챙기니까.

손해 보는게 전혀 없다.

놀고 좋은 것만 헤매는 우리들 애들이 안타값다.

청춘에 자살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에 왠지 마음이 뜨금 해진다.

이런 모두는 기성이 책임이다.

발전이란 욕심을 안고 막 달려 왔기에 그욕심에 후대가 물들어간다.


국가통계에 100만이란 어마한 숫자에 막대한 자금이 돈이 막 외국으로 새나간다.

부족한 일손이 가는 것이지만

없으면 사람 대접 못받아 그게 슬프다.

현실

세상 구름을 내 어째 알리요 마는

날마다 변해가는 것

과거 시대가 그랫고

현시대 는 과거를 떠올려 주며

이시대가 지나면 또

다름이 찾아 오겠지


무섭도록 흐르는 세상

내 갈날도 금방 찾겠지

잠시 쉴 틈도 안보태 준다


유혹의 손길은

눈과귀를 잡는다

이쪽 저쪽에서 쉴 사이 없이 끓어 당긴다


시야에 솔깃 하면

 청각에 다른 솔깃함

서로 유혹의 손길을 보낸다


종일 골몰 하다보면

하루에 정신이 홀린다


벽돌 한장에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벽돌 간격 맞춤에서도

삐닥거림이 기분 손해다


수 천번의 손 놀림

허리폇다 꿉혓다 반복도

허리띠 꼭 졸라 매며

허리의 부담을 최소한으로 낮춘다


아! ~~력사는 역기 들어 올릴때

팔다리보다 허리에 신경을 쓴다

연약 함이 허리라는 것을 알고


내 허리도 그 통증이 서서히

다리 휴유증으로 인해 무리가 온다


생활은 속이질 못해....

내 활동 비용 몇푼이라도 마련 하려고

거저 얻고 거저 주는 것은 아직도 멀다


한쪽은 영감을 찾아 헤매고

한쪽은 힘든 노동 헤야하며


시간이 별로 없어 아쉽고

세상은 잘도 용납을 않는다

내 끼어 들 틈을


내가 달려가야 할 길...은혜의 복음...






스마트폰에 사진 찍어

컴푸터에 보내 입력하여

글 작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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