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월 8.~15일 귀국길 마닐라 공항을 벗어나면서 귀국길마닐라~~~ 인천발 기내식 우리 하나님의 묘한 솜씨 보게 하시는도다땅인지 구름인지 소복하게 쌓인 한눈 같은 구름의 묘함 내가 나를 보면 내 몸집이 크게 보이고구름아래 내려다보니 내 인생은 티끌 같도다 누군가가 그렀지 티끌 같은 인생이 어떻게 감히 하나님께 아뢰느라고 갈 때는 어둑 컴컴함에 하늘이 덮여 볼 게 없고귀국하는 길 대낫을 구름의 묘한 쑈를 본다 밤길은 눈감고 가라 신다낫길은 눈을 뜨고 보라신다 쭉쭉 가는 길마다 일으키는 묘한 쑈하늘길 위에 백설이 깔아진 기분을 만끽한다 성경 속에서 그렇게 보였던 분을 막상저 광활하게 펼쳐진 끝 모를 그림들 보니내주머니 속 구술 같이 느꼈던 것을되려 내가 티 끝이 라니내 심장이 녹아 버린다하나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