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품바 축제

매 순간 마다!~

유덕호 2017. 6. 8. 21:27

인생은 초, 분, 시,순간 순간이다.

 빠르고, 느리고, 길게,

매 순간 마다 인생은 그려진다

거지옷 입었다고 거지가 아니며 거지차림 속에 감추어진

정신 말짱한 엄연한 숙녀다.

얻어 먹기에 바쁜 거지들에게 무슨 웃음기가 있을까

옛적에는 밥한끼 얻어먹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지금 시대에는 동냥 얻는이들을 찾기가 힘든다

간혹 나부랭이가 주먹쥐고 들어와 몇푼 달라고 고래고래는 하지만.....

천픈사이에 실랑이가 벌어 지기도하고

품바 걸인들을 보지 못한 시대에 지금은 동남아 인들이

물밀듯 들어와 길거리나 공장을 장악한다.


모든 사람은 초 분 시를

그려서 내는거다

수없는 생각과 마주하고 달리는우리들

매 순간마다

주연급이될지 조연 아니면 관중

몸떤지기 나름이다

그 분장 속에 또하나의 복은

싱글벙글

익살과 해학을 그려낸다


생각을 담아 내는 나의 숲이여

저 순간들을 새기니

꾀고리가 홀로 노래 하듯한다


애교 떨구는 현장은

신분의 절반을 감추고

혼신의 연기를 그려준다


신앙을 위한 선한 싸움에

혼신의 힘을 넣지만

내 앞에 나타나는 것은 별로다


초 분 시마다

주연 조연 관중

꿈속에서나마 열심히 헤매보자


매일 매일 일상에 노출되는 사연들

누군가가 나를 감시를 한다


일상에서 흘러 들어오는 더러운 오물들

마음에서 걸러 정화 하길 힘쓴다


내 겉치레한 모습보다

하나님의 생명 책에 걸치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