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앙관 [

괴물이 된 내청각 그래도 희망을 담는다.

유덕호 2018. 3. 21. 11:10








"괴물들 같은 사람 마음" 


사람과 사람의 소통은 도리다.


얼굴 살작 펴들고 웃음 짖는다

가리키는이의 자력에 의해서

위선적이며 가식적인 웃음들

마지 못해 멋지긴 하다


마음의 소통은 속내다

순수함과 다정 다감함

얼굴 입 발 그리고 손이다


항상 어다서나 마음을 열어젖혀 놓고

넉넉한 자유가지고 마음을 비워 놓는다


요즘 와선 교인이나 이웃이나

마음을 잘 들어 내질 아니한다

꽁꽁 자물쇠로 마음을 잠그고

바쁘다 급하다는 핑계로 안 열어 준다

녹이쓴 자물통들 같다


교회는 숫자 [나이]를 문제 삼지 않는다


젊음이[지식] 당당 거리고

늙음은[무식]이 거적 거리고

지식 수준에서 좌우하는 것 같다


기도 설교 속에서 찬송 광고 들은

내 마음을 흔들어 주지를 못한다


진정 모이는 그 안이라면

이만큼이라도 챙길 줄 알아야 하는데


이 모든 통로가 막히다 보니

내 답답한 심령 누가 알아 주랴

내 답답한 한숨 누가 위로 하랴

오호라 곤고함이라


안 쪽에서 답답하고 바깥 쪽도

본교회에서 다른교회서 그렇고

머리 둘 곳도 없는 심정이어라


믿음도 신앙도 나눔이라는데

내 잠가진 [청각]은 소통이 부재

겹고 어려움 그 한간이라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나이와 함께 침침하여 지는 내 시력

소통의 능력을 모아 주던 내 눈

먹구름만 잔득끼어 들어오려한다


시각과청각 모아서 세상을 보아야 하는데

한쪽으로 보아야 하니 좀 어둡다


밝은 세상만 시야에 선악으로 보이고

어두운 밤낮사이에서 가려진 청각


아침 마다 두손 모아서

희망의 속삮임 봄은 오려나

무지무지 희망의 봄을 고대를 합니다


내 마음의 빛장을 활작 여미고

내 청각 속에도 봄은 오려나


쓸쓸 하고 외롭고 고독된 길

시야는 여밀줄 아는데

 청각은 더 보태주어 마음을 누른다


시야는 나를 지켜 주지만

청각은 제 역활을 못하여 준다


그래도 그 역활을 못하는 것이 있어서

덕에

여기만큼 올라 왔는지 모를 일이다


그래도

세상에 한걸음 더 나가 달리기위해

괴물 같은 청각

이 잠을쇠 좀 풀어 주셨음 한다


정성이 담기지 못한 기도 땜에

항상 죄스럽다

하늘을 움직일수 없는 정성 땜에

부족함이 원망 스럽다


자비와긍휼에 풍성하신이의

마음을 기쁘시게도 움직이기에도

힘없는 나를 원망 할뿐이다


내 상처난 마음을 어루만져 주실이

근심과 애통한 눈물로 바라볼 뿐이라.







셧터 한방에 세동작 나온 사진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