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르면 글 쓰기에도 지친다
작가의 글 쓰기는 매출을 얻는 기뿜이지만
수입이 생기다 보니 신도 날만 하고 마냥 즐겁기만도 하다.
벗삼아 쓰는이에겐 그저 죽을 맛 같다
수고는 오직 마음뿐 그이상은 기대를 못한다
가다가 공모에 올려지는 것외엔 고역이다
그러나 신앙은 오직 믿음 이기에 거저줌이라
금시 댓가는 못받을 지언정 훗날에 영원한 보상을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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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지렁한 이가 뭘 알기나 할까
배워두지도 소리 듣지도 못하니
쪽 팔리는 것 같다
작가는 돈벌이를 목표로 쓰지만
신앙인은 거져주는 것을 목표다
작가는 번듯한 글 해박한 지식
유명 세를 타고 달린다
신앙은 해박한 지식도 유명세도 아닌
십자가와 부활이 꿈이다.
최고의 글 잡이는 못 할 지언정
십자가와 부활을 내 삷에 묻히련다
많이 많이 부족하고 불편하며
많이 많이 약하여 단점이 엿보이고
내 허물이 쏱아져 나온다
그래도
십자가는 새기고 지는 거고
부활은 십자가 다음으로 오는 소망이다
신앙은 입으로 글로 내 가슴에 새기고
이웃에게 새기는 기술이다
내 글감은 삐틀 거리며 겁은 나오지만
십자가를 지는 기뿐이다
고난의 십자가 고난이 서린 글감
달값지도 반갑지도 못하지만
넘어 설 수 없는 그리움이다
신앙은 십자가를 글감에 새기고
부활의 소망을 노래 하기에
삐틀 거리고 좌우로 흔들리고
섯다 앉았다를 반복을 한다
매일 매일 흔드는게 십자가다
변변한 글 솜씨 못 새기나
내 앞으로 다가와주신
하나님의 사랑 그리스도예수의 은혜 성령의 교통하심을
내 가슴 내 신앙 속에 새긴다
거저 받은 것을
별로 배운게 아는 것 없고 청각이 답답해도
이속에서 아는 것을 조금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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