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

당분간은!~~~

유덕호 2017. 7. 8. 12:02


"당분간"

으그러지는 컴푸터

당분간을 달아놔야 겠다


생각을 깊게 달아주고

열 손가락이 줄겁게 반주해주던


그런 그게 [컴이]일그러지면

생각이 숨죽이고 손가락이 침묵을 한다


관객은 와서 문을 뚜드리고

뚜드리다 안 열리니까

발길이 뚝뚝 미어 떨어진다


내 주변은 내용 삼을 소재가 불 충분하고

컴은 기능이 저하되어 말썽이고


내 생각을 담아주고

내 물건을 넣어줄 컴은

많이도 늙엇나보다


사자처럼 으르렁 거리고 용맹하던

이젠 늙어 이빨빠져 씹을 힘조차 없듯


하나하나 망가지는 본체

바꿔야 하나 수리해야 하나


나도 이젠 나이가 드니

힘이 쭉쭉 뻗어버린다

당분간



인간은 당분간을 말하지만

"성경"은 되새김을 말을 해준다

구절마다 수없이 되새김질 해야 알까말까 한다

일시적으로 장부 넘기면 덮어 놓를 책은 아니며

보고보고 반복하는 것이다

열번보아도 알지못하고 백번보아도 깨닷지 못하다가

때가 되면 열린다 되씹는이에게

비록 삐닥한 글 자체지만 "소망"을 주신이가 함께 하기에....

행복한 미소날리며 소망이 있는이에겐 당분간은

죽는날 까지 당분간이라도 아깝다.

내 믿음은 내 것이 아니라 모든이의 믿음이며 서로 나누는 것이다.

뜨는 믿음을 담아 뿌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