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

무겁고도 힘든 서울길!~~

유덕호 2017. 6. 13. 20:47


이 행사가 엊그제 같은데 벌서 보름남짓

그 사이에 시간도 많이도 흘렀다

시간의 흐름을 따라


"무거운 서울 길"

가까운 대소 롤케이트를 두고

일반도로를 달려 곤지암으로


이천 맥주공장 근처

한눈 팔던 사이에

앞차 뒷 꽁무니를 받을뻔 했다


추운 겨울 사이에 소 콧김에서

품어져 나오는 그런

내 앞바꾸 타이에서 그랫다


충돌을 피하기 위해

부래이크 꽉 밝았더니

앞바꾸 양쪽에서 시키먼 연기가

3미터쯤 쏟아 올랐다


그 순간 우편 승강장의

뻐스 기다리는 손님들 시선은

내 차쪽으로 쏠린다


운전대 꼬옥 잡고

정신을 운전에 집중해야 할 나

한 순간 눈깜 밖하다가는


여기저기 못보던 것들이 늘어서서

유혹하여 운전자의 시선을 잡아 당긴다


앞에서는 앞차 공무니와 마주하고

좌우에서는 볼거리가 유혹하고

뒤로는 빵빵 거리며 경고등 빤짝

그 런 길

좋은 길인지 나뿐 길인지 모르겠다


운전대 잡는 순간 생명을 담보로 하고

그 복잡한 서울길

과속 끼어 들기와 경쟁을 하며

너덜너덜 거리는 고물차

중간에 심장멈출지 모르는 불안감


안전 운행을 주님께

기도로 한것이 주효 하엿나 보다


앞뒤 좌우

따귀 맞은 듯 일그러진 내 자가용

누덕누덕 기운 옷으로 입혓음 좋겟다


여기저기 기운 누더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