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고장의 개울가

더우나 추우나 계절 모르는 산앙~~~

유덕호 2017. 1. 29. 15:01

 작금은 무척 쌀쌀하고 매서운 추위가 엄습하는 한겨울

아래 사진처럼 겨울이 여름 풍경이라면 좋겠다

따듯한 남쪽나라  1년내내 따듯한 나라

지리 특성상 4계절이 이루어지는 울나라 한철 한철은 계절의 기회다

매서운 추위와 바람이 아니라면 언제나 내 뜻을 펼칠 수 있을 듯한데

매서운 추위와 바람에 의지가 한풀꺽여 기회만을 엿 본다.

추워도 더워도 비가오나 눈이오나 한결 같이 변함이 없는 길인데...

 

믿고 걷는 신앙의 길은

 

신앙은 계절과의 관계는 없다

봄이 신앙이 되고

여름이 신앙이 되고

가을이 신앙이 되고

겨울이 신앙이 된다

 

태어나오는 계절이 다르고

죽어떠나는 계절도 다르다

 

계절은 우리 입을 즐겁게 차려주고

계절은 우리몸을 벗겼다 입혓다 한다

 

세상은 우리의 몸이

잘먹고 잘입고 했음 한다

신앙은 먹고 입음을 떠나서

내 영혼이 하늘 나라를 즐기고 싶어하는 것이다

 

자가용 앞에 하늘나라 즐기려는 이들을 모집하려하나

내 설명이 언제나 부족하고 넉넉치 못하여 실망하고

아쉬운 눈물을 글썽이며 찔금찔금 삼킨다

 

울가에 서서

계절 내내 손잡아 줄 친구를 그리지만

너무 아쉬움을 남긴 것 같다

 

요즘은 이웃은 조용하기만 하며

곡 소리 들어 보기 어려운 도심의 변두리다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음  알 수 없는 세상

어제 있던이가 오늘 왜 안보이나?

뒤늦게 아쉬운 낭보 소리를 듣는다

 

......신앙의 깊이는 늘 눈이시리다......

 

이세상에서 잘나가는 행복보다는

저 세상을 보며 미래의 행복을 예견을 한다

 

무식함에서 눈이 뜨이고

무지함에서 눈을 깜박이니

글의 순리가 내 마음에 치고 들어온다

 

세상은

보고 듣고 먹고 냄새맡고 만지고

하나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롬 14 .17]

주 안에서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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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복많이 받으세요

구정하루넘어 서울 성복동에서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북한산 백악정

남산 타워


 겨울 저수지 빙어잡이

여름 울가 붕어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