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리 전망데

연꽂과 같은인생!~~~

유덕호 2015. 8. 2. 09:58

 

연꽂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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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궁창 속에서

넓다란 잎새를

호위무사삼아

고개를 높게 쳐든다

 

고여 썩어 악취가

진동하기도 하는곳

넓은 잎새로 포장 친다

 

길다란 고개 내밀고 올라와

때를 기다린다

 

 웃음 꽂 활짝 여밀고

이쁘고 아름답고 우아한

자태를 뽐 낸다

 

한알 한알 너의 심장에 밖아든

또하나의 인상 깊음이

숨죽이게 한다

연꽂이여

 

 

 

 

 

 

 

연꽂 끝말미에서

벌집의 애벌러들을 연상케 한다

 

살아서 꿈틀꿈틀

마지막 걸작을 선보이듯 한다

 

꽂은 영광을 상징하고

피고 진자리는 영광의 열매 같다

 

나도 이쁘게 영광을 피우고

그열매를 품고 싶다

 

내영광이 아닌

신앙의 주인의신 그분

그분의 영광을 담은

마지막 연꽂의 모양새 처럼

좋은 씨알이고 싶다

 

예상 못할 그때를 대비하여 두자

내 인생이 저물기전

내 끝말미도 다가 오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