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살아서 보니.!
하루살이는 수저 한 끼 뜨는 거와 같다.
사는 대로 빈속을 꾸준히 인내로 채우며,
수저 한 끼마다 이찬 저찬 골러야
이런 사정 저런 사정이 찬거리로 등장한다.
늘 우리네 삶을 겹겹이 둘레 메고 걷고 걸어가는 인생
우리는 매일 그 길을 걷는다.
"복 된 날을 늘 꿈꾼다."
엇 그저께 건물 철거 벽에 덮쳐
그런 비운에 비 명진이 들 안타깝다
우린 들 그 하루를 어떻게 알랴
이쪽저쪽은 때만 되면
천화냐 인화냐 시비에 말려들고
언제나 재앙의 그물에 걸려들지 모르는
허약한 인생 우리도 그 선상 위에 서 있다
하루도 인생을 자랑질할 수 없는 세상
이만큼 살아남았다는 게 묘한가 보다
살다 살다 허물과 죄악의 덩어리가 생겨 나고
근심 걱정 염려가 마음을 포위하고
온갖 질병의 찌꺼기들이 고름질 해대니
복인지 화인지 마음은 갈팡질팡 해댄다
복으로 이겨 내려고 두 손을 모아서
이겨낼 힘 이김을 주시는이 그리스도 앞에서
복은 많게 슬픔은 적게 두 손을 모은다
오늘도 늘!~~~
웃음보다 슬픔을 배우고
기쁨보다 괴로움 배우는
진리를 새겨 볼 수 있는 날수가 많아지길
그런 날을 사모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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