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자국 가는대로

아깝고 아쉬운 시간들은

유덕호 2016. 11. 17. 21:35

 

아침 떠오르는 햇살 곱다

정상에 떠오르는 아침해

매일 그 장소에서 떠오르지 않는다

2월말일과 10월초에서만 본다

좌우로 시계추 흔들리듯 하는 한번의 반복

일년을 한번 반복하듯 정상에 머물다 한다

해님 뜨는 부용산은 이도심속 학교 교가에 나오고

저멀리병풍처럼 처진산맥은 교과서에 나오는 차령산맥이다

지역에서만 볼 수가 있는 특이한 곳들....

 

 

아깝고 아쉬운 시간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시대 시대가 다 다르다

시대 따라 뜨는 영웅이 있고

시대 따라 뜨지 못하는 영웅도 있음은

사건과 사고가 시대의 영웅을 만든다

 

사건사고가 나오는 곳엔 영웅이 나오기마련

세상은

악과선 옳다그르다 양편으로 나누어

항상 마찰음을 낸다

 

제일 관계가 되는 것은

인간의 과한 욕심에서 비롯된다

 

작은 욕심이 커지면 겉잡을 수가 없이

그 욕심에 죽을 수밖에 없다

 

나라가 혼란에 휘말림은

한 여인의 과한 욕심에서 나오듯

욕심뿐 아니라 우리모두가 고통이다 

 

미친일에 휘말린 요즘

온 국민의 관심은 온통 그쪽에 쏠려

미친 영웅들의 과한 욕심만 들쪽 날쪽한다

 

아까운 우리들의 시간들

 

욕심은 적당하게

아예 욕심이란 싹은 싹뚝 했음 바람이지만

욕심도 때에 따라선 선함도 있어서

허....욕심이란...

 

악한 욕심은 싹까지 싹둑하고

선한 욕심은 많이 키워야 겠다

 

홀로 보내기 싫은 아쉬운 시간이여

날두고 저물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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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나를 도우소서

소망이 없는 도움은 헛된 것이니

소망을 굳건히 붙들고

일어서게 도와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