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따라 너무 많이 변한 울 고장
내 어릴 적 그렇게 줄비하던 초가집들
70년대 근대화의 명분으로 초가를 걷어내고
정부보조 융자 얻어 스레트로 덧 쒸운 지붕들
현대로 너무 많이 변하여 현대 가옥과 줄비하게 늘어선 고충 아파트들
모두는 많이들 변하였다
변한 것은 많이도 변하였지만
난 왜 미련한 짓하고 잇는지 모르겟다
힘든 언덕길을 오르고 내려야 하는 험한 길
왜 떠나지 않는 이유를 몰라
고소장이 날라와 1차 5년은 버티엇고
재차 5년은 또 소송과 마주하고 결전을 기다린다
1차는 듣지를 못하여 추한 몰골이 되어 버렷고
그 기세삼아 달려드니 어이가 없어 이불공정과 거짓말과 싸우는지 모르겟다
나름으로 진실을 세우고 정의를 세워보려는 발버둥 인지 모른다
들을 수가 없는 약점 때문에 여기저기는 시원한게없다
1983년도에 울집스레트 지붕을배경 삼아 첫딸 첫돌입고 찍어둔 배경사진
울앞마당에서 저산 앞뒤에서 배경으로 삼앗다 지붕 한간 넘어 사이로
1988년을 못넘기고 총각딱지도 못떼고 술로인해 간경병중으로 사망한 [남동생]
손주보시고 95세로 작고한 어머님 그때의 사진 1983년 1월달
1983년 뒷 뜰에서 스레트집 울집
1983년 동생과 어머니
지금 살고 있는울집
아래집들 보다 높은 고지에인데
출처 : 금왕사랑방
글쓴이 : 유덕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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