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들

낮이 익은 중국 하얼빈 부부내외와 함게!~~~

유덕호 2014. 7. 27. 21:57

 

 

 꼬치 물어 연길 아님  길림 이냐고 아니라 하얼빈이라고

울 동포 이지만 아직도 한국어에 익숙 못하여 중국어로 속삭인다

부부 내외

여긴

읍내 볼거리가 없다 보니 간간히 외지 노동자가 가끔 찾아오는 곳

중국... 필리핀...인도네시아...몽골...우주베키스탄...네팔...베트남..벵갈....스리랑카.등등

 

중화민국 하얼빈 동포 내외

 

한국어에 대하여 익숙치 못해

중국어로 해야 하는 불편함

 

중국어로 꺼내 들어

동포이면서도

소통의 불편함

 

눈짓 손짓 다하여 가면서

얻어진 한장의 사진

하얼빈 매우 낮이익어

안중근 애국지사 역사가 서린 곳

뜻박이다

 

이런 한적한 시골 구섞에서

 

 

 

 

 

 

 

 

 

 

 

 

 

 

 

 

 

 

쓰레기

 

수십억 들인 소공원

환경 파괴의 주범 쓰레기

 

쓰레기는 읍민 의식이다

 

부끄러운 읍민의 자화상에

나도 더러워 지는 것 같다

 

늘 저녁때 쯤되어가면

소수의 읍민은 내일의 건강을 위하여

부지런 한 발품들 판다

 

이곳에 오면 늘 청소부가 돼야 하는 불편함

더러운 환경에서 작품 펴기에는

나도 함께 더러워 지는 것 같아

 청소부가 돼야 하니 가가찬다

 

치워진 깻끝한 환경에서 잠시 쉬어가는 길손

알아 주기나 할까 그노고를

 

후진국 외인들에게 보이는 부끄러운 자화상

고마시는 돼지들 같아 부끄럽다

 

자고나면 돼지 우리같은 오물 천지

읍민 의식이 아쉽다

 

 

오늘도 내일도 가는 발 걸음 따라

내 본분을 다 하렵니다

주님의 영광이 되어 지게 하소서

힘든 발걸음 이지만

마음을 크게 펴게 하소서

세상을 향한 소금 같이 빛과 같이

주님의 영광을 들어 내게 하소서

고되지만

훗날 얻어질 영광을 바라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