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어잡이

동심에 푹빠져서 썰매 만들어 타며 깨질라 빠질라!~~~

유덕호 2014. 1. 17. 21:20

음성군내 단하나 밖에 없는 빙어 잡이 저수지 랍니다.

어린 동심 속으로

강원도 산천어 축제에 비하면 볼거리가 없는 그냥 재미삼아 고요

삼형제 저수지중 가운데 결빙이 빠르답니다.

 

저유명한 강원도 산천어축제들

여긴 드넓은 빙상 썰매 줄기기엔 너무 아까워 안달이 나기도 한답니다

50념고 60넘고 늟은이들이 뭐하는고 동심에 묻어서 줄기나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맘때 줄길수 있는 얼음 썰매 씽씽 달려보니....

백설에 쌓이면 썰매 불가 이때가 적기 랍니다.

 

현대 성인병들이 창궐하는 작금의 시대

따듯한 안방 차치로 면력과 저항성이 현저하게 떨어져

각종 질병을 끓어들이고 스스로 병을 불러들어 망가져 가는 시대

비록 나이 먹어서 동심의 세계에 푹빠저

질병에 대한 면력력과 저항성을 키우기 위하여 

썰매 만들어 어엿차 어엿차.

나이도 잊어 버리고 동심 속으로

강원도 가면 익숙함 때문인지 부끄러울 것이 없네

저 넓은 빙판이 아주아주 아깝네

 

만약 이쪽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라면.......

 

즐겨라 자연이 준 선물 녹기전에 녹기전에

 

 

 

 

 

 

 

 

 

 

 

 

 

깨질라

체면은 체면 이고 자연 스러운가 보다

강원도 축제장에 가면

노소 구별하지 않고 모두가 줄긴다

 

여긴 생면 부지인가 보다

저드넓은 빙판이 아쉽고 아깝다

개발이 안되어

 

자연은 이렇게 여밀어 주는데

사람은 그걸 즐기려 앉는다

 

계절이 제공하여 주는데

그고마음을 몰라

온갓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서울 광장의 쫍은 스케이트장

 

몇천배나 드낣어진 이현장

만약 서울이라면

스케이트 마니아들은 온종일

그자연의 고마음을 느끼면서

즐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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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미터쯤가서 빙어잡이하는

40대의 젊은여인 앞에서

미끄러저 벌러덩

엉둥이 방아 찍고 여보 여보 불러본다 

달려올 줄 알았는데

빙어질 하는 앞여인만이 쿡쿡 하는가 보다

울마나님은

화만 가득내며

다첫느냐고 위로 하질 않는다

남은 엉둥이 아픈데

빙어잡은 병속을 가깝게 가서 구경하려다가

그앞에서 벌러덩 꽈당

 

 

 

요 꼬마에게 공짜로 대절하여 줫는데 아직 서투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