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 [쉐하니]
기쁜 줄거리가 이어지는 후속이 정겹다
가본다는 생각 꿈에도 못하였는데
주님께서 꿈속에서 데리고 가주신 것과 같다.
두 번 뜨는 항공기 붕 뜨자 왠지 조용하다.
두번 항공기 착륙하자 이 또한 조용하다.
청각 있는 사람 귀에는 따가울 듯한데
아마도 내 귀가 꿈을 먹은 듯한다
마닐라공항은 밤과 새벽녘이라 별로
두마게터 공항은
목적지 내려서자 강렬한 햿빛이 우릴 마중한다.
뜨겁게 뜨겁게 환영한다고!~~~
열악한 오지에 뿌려진 복음의 씨았
금방 날아온 소식
윤 선교사님의 정성과 열심적 헌신으로
내 옆에 두 번째 교생 수업이란다.
거름 더미에서 귀한 진주를 얻음 같다.
교생 수업은 교사로 가는 지름길이다.
윤 선교사님의 뿌리고 키운 열심이며
기대한 아이의 소망도 결실기다
아직도 터져야 할 꽃망울들이 있는데
터지는 그 희망을 그린다
나
꿈속을 달려서 아이들 품었나 봐
주님의 손길은 금방 깨달아지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보이는 것으로 끝이 아니다
반드시 꿈이라면 공상에 날아가지만
진짜 꿈이라면 후속에서 나온다
첫 번 항공기 해약도 신 하고
항공기 표도 이 하고
세 번의 위기에서도 기 하고
마주 않은 자리도 표 하고
큰 불상사 없이 돌아와 감 하다
공짜에서 선교금
100만 원 또 신기하다
아이들의 열악함을 보듬어 사랑을 기울여
주님의 사랑을 아끼지 않고 키워낸 보람
이번에 들려온 소식에 마음이 꿍닥거린다
놀라운 아쉬움과 회비가 교차한다
가는 편 역사의 한길에 서주신 하나님
윤선교사님과 함께 함에
발자취를 그려내게 기억을 살려 주신 주님
오직 믿음 가지고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일에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햇빚과 가릴 가림막이란 옥외 야자나무 그늘아래
교육할 건물이 필요한데 아주 열악하다
공항밖에서 자가용 택시 승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