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두 마음
모든 사람은 둘을 놓고 다툰다
세상은 육신이 전부고
신앙은 영을 목적으로 하고
천국과 지옥을 목전에 다툰다
천국은 좋은 거이며
일상이 자유롭고 평화로운 것이요
천국은 이와 같은 것
기쁨과 즐거움이 충만하고 행복이 넘친다
오직 만물의 주권자가 계신 천국
지옥은 나쁜 것이며
일상이 매이며 속박되고 살육이다
지옥은 이와 같은 것
괴로움과 고통이 지속되어
기쁨과 행복이 박탈된 절망의 늪이다
거역과 불순종 악의 우두머리가 있는곳
행복과 불행을 놓고 언제나 씨름 사이에서
내 마음은 선과 악이 다툰다
글 좀 쓰자니 허허벌판을 헤매는 고생이고
글 좀 내려놓으려니 정처가 없이 방황하고
감각을 읽은 그런 이가 되는 것이 두렵다
감각이 닫히면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감각이 항상 열리면 많은 것을 얻는다
좋은 일도 생겨 나오고
안 좋은 일도 생겨 나오는 욕심이 가득한 세상
내 요구 저들 욕구는 폭발한다
좋은 길은 내 요구만 가지곤 안되며
안 좋은 길이지만 그들 욕구도 있다 보니
이 살얼음판 위에서 둘이 나누어 다툰다
날마다 내 불숙 거림하고
날마다 저 불숙 거림하고
서로를 마주 하고 달리는 처지들
피하기 힘든 인생과 신앙의 과제다
좋은 것은 좋은 것이고
안 좋은 것이라도 좋은 것으로
다듬을 연습하여 일심으로 가야겠다
두 마음을 하나로 통합하여
불신과 불협을 화평으로 묶는 이로 하여
........................................................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둔다"약 3:18
서투르고 무식한 글이 나마
의의 열매 많이 거두리로다
힘들고 쉬운 일은 아니지만.....
청각에 봄이 올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