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바 예술촌 야외광장
품바 예술촌
신앙인이 되기에 앞서서 사람이 되어라.
속임이 없고 거짓됨이 없는 사람이 먼저 되어라.
인생은 속임과 거짓 투성이 성질은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다.
신앙 속에 들어와서 죄악된 인간성을 말살 하기 까지는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조금 조금 변화하는 것은 좋게 낳을듯 싶은데
신앙 속에서도 터락하는 사람이 넘 많이 있기에 결코 속된 말은 아니다.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각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
시야는 햇 빛처럼
청각은 어둠 처럼
만물이 보이고 어두움이 보이고
촉각은 물속을 더듬이 같다
시야에 보이는 글감 찍어
내촉각의 더듬이로 한자한자 더듬는다
더듬고 새기다보니
내 신앙의 모습이 어딘가가 좀 낮설다
때론 거짓도 좀 들어오고
때론 속임도 자리를 잡는다
정직함과 진실함을 담으려고 설레발 치나
햇님은 나몰라라고 쏙 들어가고 도망치니
그래서 하루를 넘긴다
낮도 밤도 없는 나의 청각
세상의 소리를 담지 말라고 막으셨나보다
들어보고 싶음은 간절 하지만
지그시 두눈 감고 생각에 잠기다보니
이럴 때를 생각하라 알려 주시듯 한다
사람의 아우성 치는 목소리는 진동을 하고
듣던 안듣던 진리는 고요하고 잠잠하며
외치는자의 소리는 좀 요란하다
묵묵한 고요한 소리는 심령을 울컹하게 하고
진리에 맞추려고 다가가는 나의 발 걸움은
오늘도 급하다 급하다
참된 신앙의 길이 싸구려 인가
아님 갚진 보화가 담긴 천금
비쌈과 싸구려를 논한다
참된 신앙은 간단하 싱거운게 아닌
맾고 짜다 아주
신앙이 뭐이기에
내 머리와 가슴을 달달거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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