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우면서도 먼이웃들
그만하게 그많큼 사람 속내를 안다는 것은 어렵다
오늘의 동지가 내일이면 적이 되어버려
원수로 이어지기 쉬운 세상이다
선한자가 한순간 악인으로 변하며
악한자가 한 순간 선으로 변한다
모두가 타고난 나름이지만
둘다 줄겨하는이의 마음 이겠지
칭찬받을 일을하면 칭찬이오고
욕먹을 일을하면 욕이떨어진다
자기 행위에대해 자기가 먹는 일들에
누가 왈가왈부를 하랴
자기 사정이 있겟지
사람은 실컨 속일 수는 있을찌언정
절대적인 하나님은 속일 수 없다
사람은 무엇이든 심는대로 거두기 마련이다
.................................
시간 내내
눈이 번쩍해야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 수 있고
골고루 흩어봐야
사람을 얻는다
안다는 사람이 끼것해야
그정도의 눈치 없다면
내 빈약한 처지라
무얼 가릴는지는 알지 못하겟다
그냥 넘겨 버렸은 한다
먹자 마시자
보자 듣자 덩실거리자
그런 자리에서
고된 외로움에 싸우는 한사람
하나박에 없는 특별한사람
그 특별 함을 앉고
외로운 길에 서보나
무정하고 무식한 길 손들이라
아직도 내인물은 멀엇는가 보다
특별이 뭐가 대수인가
하여도 안하여도 해될 것은 없지만
저 하늘 올려다보고 움니다
함께갈 길손 찾아보려고
고생 아닌 고생좀 해보렵니다
자주자주 주목해봐야
사람이란 조금 알뜻하다
만나고 또 만나고 서로를 물어 보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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