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리 전망데

간만에 지나는 길손들!~~~

유덕호 2014. 5. 19. 20:49

 봄여름 가을겨울 계절 따라 바꾸지만

현장은 변함이 없이 지켜 있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는 자가용 마다 되돌아 와야 한다

간판대위에서 와 길따라 걸어가다가 믿가를 보면

손바닥 만한 베스와 월남 붕어가 평화롭게 노닌다

간혹은 팔뚝 만한 베스가 묻가에서 맴돌기도 한다

간간이 향어 까지도 몸집을 노출 한다

 

재미 삼아 릴베스낚시대가 아닌 일반 낙시대에

채낙기 낙시대를 묻가에서 약올리는놈을

기다리다가 재발리 낙아 챗더니 걸렷다

팔뚝 만한 베스 잡아 당겻더니

어재나 힘이 센지 또 놓처 버렷다 ㅋㅋㅋㅋ

 "길손들"

인생들의 눈이 시린가 보다

여기저기 그림과 글자 천지라

 

간판대 위에 진열된 것들에

눈길 하나 안준다

하도 하도 많이 눈에 배여져있기에

 

볼듯말듯 서성임속에

100세나 되는 노시인이 전부인가보다

좀 번듯하여 중년을 넘어서

노년의 길목에 들어선 여장부들

실물 유령이 눈에 번득한다

 

그들 자유

보라말라 할 수는 없지만

반나절이 가까운 아까운시간

미련한 멍충이 처럼 허비 햇나보다

 

노오란 황금 쥬스

너많이 나의 목마름을 채워주누나

길손이 채워주지 못한 갈증을

저 길손들에게 고맙다곤 말 하기싫은 처지

그대신 너에게 감사는 하단다

 

 갓신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