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주

또 하나의 생명 탄생

유덕호 2021. 5. 5. 07:57

이런 시국에 태어난 귀중한 생명

국가의 존망이 달린 문제라

우리 모두가 축복을 하여 주어야 할 일

사고 없게 탈 없게 무럭무럭 자라나 기둥이 되어 주렴 사랑한다 외손녀

두 아들 속에서 가지고 싶었던 그 간절함은 임신의 무거움과 출산의 두려움 극복하여 내고

마침내 딸을 얻었다.

백일을 몇 주 앞에 두고.........

 

눈 시럽다

눈물 고인다

그 런 그때를 생각하면

 

딸이 있을 때 않아 보고

외손녀 때 않아보고

않은 이는 모든 게 꿈같아라

 

청각과 뇌전증은 극과 극

세상에 둘일까 꼽힐 정도인데

 

털털한 우린 믿음 하나뿐 

그 믿음은

극복해 낼 힘을 주신이는 주님이시라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신

주님의 못 자국 난 손

그 손자국을 뵈올 때 믿음은 끝이어라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오늘은 어린이날

곱게 곱게 자라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세상

하루가 다르게 요동치는 세상

곱디 고운 것 따라와 주질 않는단다

 

자라면서 보고 듣고 만들어 가는 것

기쁨도 슬픔도 함께 하는 것

기쁨은 많게 슬픔은 적게 만들으렴

 

기뻐도 슬퍼도 하나님의 사랑받고

그 안에서 자라렴

사랑한다 외손주들

 

어린이날 의미를 새기며

오늘은 너희들 세상

좋은 세상이 이어졌음 한다

 

 

 

 

 

꽃길만 같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