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

금왕읍내 영구적인 어린이 풀장 개장박두. 8월 2일현재모습

유덕호 2017. 8. 2. 20:16

올여름 무더위가 찾아와서 수영장이 개방되면 어린이들의 천국 물동산

무료일지 유료일지는 아직 알길이 없지만

신나는 물동산 기대할 만하다

유료 뭇지않게 잘다듬어진 시설들 군비를 들여서 지은것

수영장 없는 아이들이 내내 종일

잔디광장과 나무그늘막 삼아 식사와 간식 멋잇는 소풍 장소가 될것 같다.

금왕읍 읍내의 체육공원 수영장 풍경 멋지다.


"내내 천국이라면"


사게절이 빙글빙글 돈다

여름이 있고

겨울이 내내 자리 잡은

열대야와 혹한기를 빼버리고


계절이 없는 온천장이라면

뭐를 따지랴


갈곳 없는 빈곤한 우리아이들

한 여름이나마

기쁘고 즐겁게

물댄 동산에서

시원함을 누리는 물동산


우리시대에 누려본 것이란 울가

빨가둥이가 되어 흐르는 물에 풍덩

그러던 그울가는

각종 오물에 범벅이가 되어 악취나는

생활의 찌거기에 오염 되어 버리다


개방이 되는 그날

셀레설레 하기도 한다


어른이되어 수영은 못할지언정

차가운 물에 발담가나 보자


엄마아빠 손잡고 줄기는 꼬맹이들

잠시 머리속에 상상을 해본다




















  


"8월2일 오전"

주차장은 연일 만원... 오늘 살펴본 결과 종일 오고가는 욕객들의 행렬은 오후내내 이어진다

찌듯하는 폭염에 어린 아이들은 신나고 마냥 줄겁운가 보다

빙 들른 그늘막에서 기뻐뛰고 줄기는 자녀와 손주들을 바라보는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부모님들


"자식 다키워놓고"


우리에게 아직 손주란

서울에 있는 외손주 하나

이만한 나이에 오니 머리축쳐진다


손을 잡고온 이들은 모두가 줄거운데

먼 발치 나무그늘막에서

노년이 서글퍼지는 것 같다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니

야릇야릇한 감정에 빠진다


아직은 볼 회망은 있지만

기력이 점점 시들어 지니


나 없는 시대에 훗날

손주 손녀들을 먼저 보뜻한다


어린이들의 해 맑은미소와

즐거음을 만킥하는 그영상을 미리본다


가족사가 충분하지 못하여

이핑계저핑게 구실을 붙여 신세타령은

지금 들어서서 뭐하랴


내 취미의 불로그는

지상 낙원이 아닌

천상의 낙원을 소망 하기에

하늘 나라에서 많이 많이 보았음


보름 남짓한 물놀이

즐거운 한때이기를 기원드립니다

모두에게....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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