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재날
무대에서는 홍겨운 노래가락이 흘러나오고
음막 앞은
요란한 꽹과리가 흘러나오고
뚜드리는 소음공해가 하늘을 찌른다
그래도
분장한 품바들의 애교어린 아양에 지나는 관중마다 열띤 웃음은 짖는다
나야 뭐 시끄러움을 모르겟다
청각을 꽉막아 놓으시니까
내뒤 내옆에서 무슨일 무슨 사연이 벌어지는지도 컴컴하다
앞만 똑똑히 볼뿐이라
시각 하나에 의지하다 보니
눈을 감으면 아무것도 없다
내감각이 마비되어 내생각만이 더듬이질을 하며 헤맨다
저무대에서 군수님 호명이 크게나오고
내 바로 뒷쪽에서
10미터내의 들리듯한 거리에서 호명이나와도 모른다
두눈 꼬옥감고 있을때
지남도 모른다
두눈 무릅 뜨고서
사진속에 담아든 귀하신 인물들에 모든 것을 거는거다
분주한 걸음들이시라
만나는 것은 쉬운게 아니다
그래서 신앙상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만남도 내생각으로는 도무지 불가능하다
그분은 온 우주를 다스리시기에
나같은 인생은 안중에도 들어가지 못함을 세상의 길에서 보여진다
비록 귀는 잠겨있으나
시각을 열고 마음의 가슴으로 뜨겁게 느껴 나름으로 성경을 부여 잡고 쫒아가는거다
모르는 것이 수억까지 들어 있고
알아야 할 것들이 아직도 수억이나 있는 것이 성경
믿음이 뭐인지
소망이 뭐인지
사랑이 뭐인지
신비 감에 젖어본다
내 혼신을 다하여 열손가락으로 자판을 찍고
시야앞에서 오락가락 하는 것을
현실을 엮어 보는거다
한소리 흘려들어 볼 수 없고
학력이 없는 미련하고 어리석움
그래도
주님이주신 선물 인것을....
양복입은분 누굴까 첨보는데
조성태 부군수님
한자 적어 주시는 군수님
길손 마음에 들어 가기는 먼가보다
아직도 한없이
내 부족함과
내 연약함을
한도 없이 부끄러움을 느낀다
입술이 제대로 발동하지 못하니
감동이란 그저...
들어보고 싶고
말을해보고 싶은
간절 함이지만
아직도 난 먼가보다
요작품들을 진열 하였드니
유명세탄 이들만 대번이고
난 쏙빠지듯 아직도 멀다
주인공은 나인데
조연 노릇만 싫컨 하는 것 같다
이해 현장에서 마주할때
두손 꼬옥 잡아주신 음성군수님
그래서 희망이다
다음 기회가 찾아오면
아주멋지게 전면에 나서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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