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

기대하였던 영지는 살아져 버리고!~~

유덕호 2015. 9. 1. 19:03

 

좌우의비교

뿌리가 길은 것은 한달전 채취한것

잎새가 넒고 뿌리가 작은 것 오늘 채취 조금은 크고 잘 익은 것이다

한달전 두배가 크기의 영지는

약용으로 쓰기에는 노란 무뇌가 너무 많아 아직도 더 자라야

약용으로 후한 점수가 나오는데

그렇게도 발각되지 말고 조마조마하며 오늘을 기다렷는데 없다

실망과 안탑갑고 허탈함을 뒤로하고 내려오던중에

대신 요것들 채취하다

 

 

 

희망이 가득하게 부푼 오늘아침

벼락에 나뒹군 모습이다

 

꼭꼭 숨어 있으라고

마음 속으로는 은근히

다시 만날 그날을 고대 햇건만

 

만난다는 희망이 실망으로 둔값을 하니

머리가 멍멍 할 정도로 어지럽다

 

그때 얼른 뽑아버릴걸

꼭꼭 감춰버려야 햇을걸

후회의 먹구름이 짠득하게 한다

그사이

임자가 따로 있나

뽑는이가 임자가 되어 버린다

 

잎새에 가려 잘보이지 않았는데

머리털 빠지듯이 은막이 걷히니

영지가 많이 노출되어 버렷다

 

희망이 실망으로 변하고

기대가 허탈로 변하고

기대와 희망은 누군가에게 뽑히고

 

그래도 절반의 희망과 기대는

병에 꼽은 전년 것만 빼고 얻음이 위안이다

잘익은 것 하나가

..........................................................

가을이 성큼 다가오는 길목

저수지의 바른 양지는

잉어 향어 베스가 모여 망중한을 달랜다

 

배수탑위에서 아래를 내려보니

손끝에서 어깨위까지 큰 잉어가

시야에 확트이는

마치 거울 속에서 보듯이

나를 위하여 쇼를 연 출하여 준다

대여섯마리가

그 큰몸짓을 드러내며

그래도 빈손은 아니니까

그 얻은 것 만이라도 감사 하라고 신호를 보내주는 듯하다

 

작은 것에 감사하면 큰 것에도 감사하는 날이 온다고

저 큰 잉어들이 암시를 하듯 한다

저 거대한 잉어의 무리를  봣다는게 또 하나의 행운을 선물 받앗는지 모른다

내영혼아 주님게 감사드리자

 

 

 

 

 

누군가가 없엇던 이장소에 텐트천막을 치고 주위를 열심히 찾앗는가 보다

힌 고문신 많이 덩그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