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리산 금왕휴계소 뒷산

산정위에 자그만 한 돌탑 그누군가가!~~~

유덕호 2014. 5. 25. 19:21

 선구자

앞서서 이끄는이를 말한다

비록 작은 돌탑이지만 후에 사람의 왕래가 길다 보면

외로운 걸움에 또하나의 시선을 떤져 준다

허술한 아랫도리

고운 비단옷으로 입히듯이

지금도 이후애도 영원하여라

잠시이후면

병풍 같은 차령 산맥아래서

요아래로 씽싱 달리는 고속도로

시야에 확들어올 또 하나의 개척을 꿈꾸면서

              

 2014년 1월 17일                                                                                             2014년 5월 13일

 

선구자

돌탑 하나 없는 산정

첫 걸음에 오르다 보니 삭막한 정상

기발함을 담음 선구자가 되어 본다

 

좌우 사진

처음 주초를 놓앗더니

다음 후발자가

아래 둘레를 감싼

 

 바로 간이 의자 앞에서

비바람을 견디어 줄지 조마조마

마음조리던 일

예상외로 버티어있다

 

누군가가

동조하여 주는이가 있어

선구자 노릇 톡톡하게 한다

 

쓸쓸한  돌탑이

얼마나 외로운지

아랫둘레에

예뿐치마로 둘둘 감아 준다

 

돌이 귀하고 귀한 그정상

다음에 한번더 오르면

어떤 모습이 될지 기대된다

 

태초에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신 솜씨

나의 허술한 작은 손이지만

돌탑의 모형을 꾸며 본다

 

그분이 하시는 것처럼..

 

집마다 지은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이는 하나님이시라 [히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