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들어서는 편도 좋은 것만 있는 건 아니다그 좋은 것도 아니 좋은 것도 그렇고그냥 봤다는 자체가 그렇고 본것이 그런 것이다 오가는 길 거리를 밝을 때 외모는 무수하게 스치지만내부는 들어서야만 알게 된다 이런 자리 저런 자리 각도 바꾸어 가면서 알고 간 것 인지 모르고 간 것인지그날과 주어진 시간이 말한다 화려함과 쓸쓸함을 겪는 시간 들이어라강단 하나를 사이에 두고 1층 2층으로 나누어져처음자리를 해본 나 우연히내아랬쪽은 저렇고 내 옆쪽은 저렇게 내 중간은!!!이편도 저편도 들어갈 구멍이 막혔다어디든 그런디 그런 거다언어로 수화로 들어볼 구멍이 없다받아들이는 이들에겐 열린 마음들이라본인 많이 닫혔다 들어갈 자유는 있지만 얻을 자유가 없다여기서도 그렇고 저기 가서도 그렇다들어오는 것이라고는 시각에 비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