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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때 붙잡아 들이며~~

유덕호 2018. 7. 15. 19:40



"올릴때 올려놓고 내릴때 내려놓자"


어차피 내 한시대를 장식하는 것

좋은 것은 잡고

그럭한 것도 모아보고

미력한 것도 쌓아 놓는거다


미우나 고우나 따지기엔

내 아까운 시간들이 부족하다


울어 주기에도 바쁘고

아파서 끙끙 거리기에도 여유가 없다


슬픔에 시간 내어 주기에도 아깝고

고통에 세월 흘리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청각장애에 매여 시간을 빠르게 허비하며

답답하다고 등떼 밀리기에도

아쉬음은 밀려 들어오나 틈을 줄 여유도없다


잠시후면 내 세상이 아닌 딴세상

미련을 둬야 뭐하나


오늘을 보고 열심을 찾고

내일일은 내일에 맏기자


좀처럼 기회는  행운으로 찾아오지 않으나

이름 있거나 이름 모를 풀들도

끊임없이 행운의 고개를 들어 올린다


무성한 풀밭 잡초의 방해를 받아가며

아름 답게 모습을 들어내 밀어

내 신앙의 꽃을 들어 내야겠다


하루하루 안주가 불편하지만

믿음의 꽃다발 들고

누군가가 않을지도 모를 그이를 위하여


담아보고 쌓아보고 움켜쥐고

몇여일전에 저장해둔 과거의 추억

오늘 화폭에 담듯 그려낸다


이거 있으면 내일또 좋은 행운이 찾아들거야

하늘 만큼 땅 만큼

...................................

울 마나님은 왜이리 시간이 빠르나

그 푸념이 가는 말 소리에

아파할 시간이 없고

끙끙 할 시간이 없다

천국 갈 시간도 별로 없다고 부지런 해야 겟다고

남은 시간들은 촉박하게 온다고 일러 주기도한다

게으름 떨고

편히 안주하고

이럴 시간이 전혀 없다고

세상은 잠간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