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 너무 노출을 시켰구나 일상을
무조건 신앙이란 명분 아래 내일을 바라보며
어울리다 보니, 그런 자리가 원망 스럽기도 한다
하나하나 많이 상대에게 노출시키다 보니 경우에 따라서 값어치가 못나가는 것 같은
그런 인상으로 허비해 버리듯 하여 속이 좀 쓰리다.
경우에는 애용된 귀중품이 못되고 하찮은 물품이 되어 버려진 쓰레기 취급을 당하고
사람 사는 사회에서 그런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가장 소중 한이
늘 곁에서 함께 해주는사람
힘들 때에도
어려울 때에도 곁을 지켜 주는이
이런 이가 소중 하다
멀찌 감치 쳐다 보는이보다
가까이서 어루 만져 주는이
구실을 삼지 아니하는 이가 편하다
시간이 흐르다 보면 된서리 진서리
무딘 속내가 벗겨 진다
나도 과거엔 대판
사정으로 인하여 벌였다
내 시간을 곱게 다지기 위한 몸부림
괜하게 옆에 사람두고 챙기다가
나도 미련한 곰뎅이가 되는지 모르겠다
내 옆지기는 내가 잡아 당겨 여한이 없고
구실을 붙여 얻은이가
멀어 진다는게 메인다
쓰이고 버려지는게 인생인데
쓰치고 지나가는 것도 인생인데
이것만 알아 두자
오고 가는게 인생이나
주님의 스침을
주님의 쓰심을
영원히 기억 하게 하소서
밤이든 낮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