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마다 행사 계절이오면 볼거리 찾아
마음따라 발길따라 추억을 담아낼 수 있는 아름다운 길
지나가는 한순간을 실수로 디카 한통을 날려버려 낭패입고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여
오죽하다만 전에 담아 놓은 것이 위안이다.
불로그의 지속성 유지를 위하여 고충은 어마어마 한것 같다
아!~~~
내 욕심 이랄까
욕도 넘 많은가 보다
적당한 욕심이라면
머리 틀어 밖을 이유 없으련만
디카든 손은 유혹에 떨어져
호기심에 자극을 받는다
기쁜 좋게 찰칵찰칵 손놀림은 바쁜데
컴에 입력하고 편집하는 과정이
마음을 들썩들썩 썩인다
아차하는 실수의 한 순간은
기뿐을 날리고 열정을 태워버린다
전문없는 내 속도 얼마나 속상한지
없어진 공간만 멍하니 헤맨다
실망, 좌절, 허탈,
무거운 쇠망치에 뒤통수 맞은 것 같다
인정 사정 없는 기계들의 머릿속은
무쇠처럼 단단하여
우리들의 힘센 손가락질에도 끄덕 않는다
더 공부하며 더 연구를 하여
조심하여 우릴 다루라고 한다
한통 디카 카드에 디딜틈이 없게 채웠는데
입력하고 편집하는 과정에서 몽당 털려
도적 맞은 것 처럼 마음이 철렁 거린다
실수는 최악인데
그래도 일어서야지
희망이 지워지면 또 다음이 있는것
........................................................
하늘나라 사모하는 나여
기계앞에 실수 투성이지만
사람 들 앞에서도 반복이지만
신앙의 절개는 공평 정의 라는 것
실수를 줄이자
복된 소식을 전하는 아룬다운 발이여
화평을 논하는이여 영원하리라